잇따른 사고로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구글의 웨이모가 방화로 불에 타는 사건이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웨이모 차량 1대가 사람들에 의해 불에 탔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 8월 웨이모와 크루즈에 대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로보택시 운행을 허가했다. 그러나 크루즈가 긴급 출동 중이던 소방차와 충돌하고, 시내 교차로에서는 한 여성에 중상을 입히는 등의 사고를 내자 운행 허가를 취소했다. 웨이모 차량이 불타고 있는 모습.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