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회사 부도 전년비 80%↑, 올해도 고금리 자금압박

미국뉴스 | 경제 | 2024-01-18 09:30:44

회사 부도 폭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기업들의 회사채 부도가 지난해 80% 폭증했다고 신용평가사 S&P 글로벌레이팅스가 16일 밝혔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고금리 여파로 자금시장 돈줄이 막히면서 자금난을 겪은 기업들이 많았다는 뜻이다.

CNBC에 따르면 S&P는 올해에도 자금부족을 겪는 기업들의 회사채 부도가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우려했다.

S&P는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부채 상환에 실패한 기업이 모두 153개로 2022년 85개에 비해 80% 폭증했다고 밝혔다. 팬데믹 충격이 덮친 2020년을 빼면 지난 7년 사이 최고 부도율이다.

부도를 낸 곳들은 주로 마이너스(-) 현금흐름과 높은 부채, 낮은 유동성 등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이었다고 S&P는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하는 업종의 자금압박이 심했다.

S&P는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라고 우려했다. 연준에 따르면 현재 미 기업들의 회사채 규모는 13조7,000억달러에 이른다. 올해 금리가 내리기 시작할 것이란 전망 속에 시중금리 기준물인 10년물 미국채 수익률이 내리기는 했지만 이들의 자금압박이 완화되려면 더 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S&P는 B- 이하의 낮은 등급 기업들의 약 40%가 올해 신용등급 강등에 내몰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