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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문호 또 적체·답보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4-01-17 09:33:12

2월 영주권 문호,취업 3순위만 한달 앞당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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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영주권 문호

취업 3순위만 한달 앞당겨져

나머지는 모두 제자리 걸음

 

모처럼 광폭 행보를 보였던 영주권 문호가 1개월 만에 또다시 답보 상태로 돌아섰다. 

연방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2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1순위와 5순위(투자이민)만  전달과 동일하게 영주권 승인 판정일(Final Action Date)과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Date of Filing) 모두에서 오픈됐을 뿐 나머지 부문은 소폭 진전되거나 하루도 나아가지 못한 채 제자리 걸음을 했다. 

취업 3순위 숙련공 부문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은 2022년 9월1일로 전달에 비해 1개월 가량 앞당겨졌다. 또 취업 2순위(석사 이상 고학력자)의 영주권 판정일은 2022년 11월15일로 2주 진전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취업이민 3순위 비숙련공 부문과 취업 4순위(종교이민) 부문은 각각 2020년 9월1일과 2019년 5월15일로 공지돼 모두 1월 영주권 문호 일정에서 그대로 동결됐다.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 역시 4순위만 2개월 가량 개선됐을 뿐 하루도 진척되지 않았다.

가족이민 부문의 답보 상태는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들이 대상인 가족이민 2A 순위의 영주권 판정일자가 2020년 2월8일로 고지돼 3개월 1주 가량 빨라진 것을 빼고는 모든 순위 부문에서 동결됐다. 

사전접수 허용 우선 일자는 2A 순위 마저 전달과 동일하게 동결되면서 모든 부문이 하루도 진전 되지 못한 체 제자리 걸음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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