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국인 관광객 괌에서 총맞아 사망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4-01-05 08:36:15

한국인 관광객, 괌에서, 총맞아 사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교민사회 "초유 사건" 충격

괴한, 한인 관광객 부부 소지품 빼앗다 남편 총 쏴

괌 경찰, 범인에 현상금 5만달러 걸어

괌 투몬 비치[괌정부관광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괌 투몬 비치[괌정부관광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0대 한국인 관광객이 미국령 괌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현지 한인 사회는 초유의 사건이라며 충격에 휩싸인 분위기다.

5일 괌 현지 언론 쾀(KUAM) 뉴스 등에 따르면 괌 경찰과 괌 정부는 이날 합동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7시40분께 한국인 남성이 괴한의 총에 맞았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숨졌다고 발표했다.

괌 경찰청(GPD) 스티븐 이그나시오 서장은 한국에서 여행 온 부부가 괌 투몬 지역 건비치에서 츠바키 타워를 향해 걸어가고 있을 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한 대가 두 사람에게 접근했다고 전했다.

그는 "차에서 한 괴한이 내려 총으로 두 사람을 협박하며 소지품을 요구했고 이후 몸싸움이 벌어졌다"며 이 과정에서 남성이 총에 맞았다고 설명했다.

숨진 남성은 은퇴를 기념해 부인과 함께 괌 여행을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부인은 현재 깊은 괴로움에 빠져 있으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물었다고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말했다.

한국인 관광객에 총을 쏜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이그나시오 서장은 이번 사건과 연루된 남성 2명을 찾기 위해 모든 자원을 수사에 투입하고 있다며 용의자 체포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에게는 5만 달러(약 6천600만원)가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괌은 안전한 관광지로 알려져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며 "우리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병원에서 피해자 아내를 만나 위로했다며 피해자 아내가 남편 유해를 한국으로 빨리 운구하고 싶어 해 경찰이 최대한 빨리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공동체는 이런 범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도 한국 국민 1명이 총기 피격으로 사망했다며 현지 공관(주하갓냐 대한민국 출장소)이 사고 직후 병원에 영사를 급파해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에 있는 피해자 유족들이 괌 현지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교민 사회는 이 사건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괌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총격 피습 사망 사건은 본격적인 해외 관광이 시작된 1980년대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홍순 괌 한인회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괌에 38년간 살았지만, 한국인은 물론 관광객이 총에 맞아 숨졌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며 "교민들도 매우 놀랐으며 한인회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그나시오 서장은 괌에서 벌어진 관광객 대상 살인 사건은 2013년 일본인 관광객 3명이 흉기에 찔리는 등 사망한 사건 이후 처음이고, 관광객이 총에 맞은 사건은 이전까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