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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주 고교서 총격사건…1명 사망·5명 부상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4-01-04 11:31:01

아이오와주 고교서 총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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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고교생 총격에 중학생 숨져…경찰 "범인, 스스로 목숨 끊은듯"

 

 4일 오전 중부 아이오와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새해 첫 등교일에 총격 사건이 발생, 다수의 피해자가 나왔다.

현지 경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7분께(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8시 37분) 아이오와주 페리시에 있는 페리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이날 총격으로 이 학교 옆 중학교에 다니는 6학년생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중 대부분은 학생으로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여러 차례의 총격이 있었다"면서 피해자 중 최소 1명은 교직원(school administrator)이라고 설명했다.

총격범은 딜런 버틀러라고 하는 17살의 이 고등학교 학생이라고 당국자는 밝혔다. AP 통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총격범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학교를 수색하던 중 사제 폭발물을 발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폭발물은 초보적 기술 수준의 폭발물로, 별다른 사고나 부상 없이 해체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총격범의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 날은 학생들이 겨울 방학을 마치고 새해 처음으로 등교하는 날이었다.

이 학교 학생인 에이바 어거스터스는 "상담 선생님을 기다리며 상담실에 있었는데, 세 발의 총소리를 들었다"며 "창문이 작아 탈출할 수는 없었고 필요하다면 물건을 던질 준비를 하며 문을 바리케이드로 막았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잠시 후 '그가 쓰러졌다. 나가도 된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나가 보니 유리로 사방이 뒤덮여 있었고 바닥에는 피가 흥건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인 잰더 셸리는 "복도에서 수업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던 중 총소리를 듣고 교실로 뛰어 들어갔다"며 "교실에 숨어 있다가 아버지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레이철 카레스는 "재즈 밴드 연습을 끝내려던 중 친구들과 함께 네 발의 총성을 들었다"며 "밴드 선생님이 우리를 보고 '뛰어'라고 소리쳤고 그래서 우리는 도망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페리시는 아이오와주의 주도(州都)인 디모인으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40마일(64㎞) 떨어져 있으며, 주민은 약 8천명에 달한다.

사건이 발생한 고등학교는 페리 커뮤니티 교육구에 속해 있고, 이 교육구에는 총 1천785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vvvv

<연합뉴스>

 

4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아이오와주 페리시의 페리 고등학교 모습. (페리[아이오와주] AP=연합뉴스)
4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아이오와주 페리시의 페리 고등학교 모습. (페리[아이오와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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