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연쇄 절도 발생
용의자 신원 파악 후 수배
귀넷 카운티에서 지난 9월부터 연속적인 ATM 탈취 사건이 발생해 수십만 달러가 털린 것으로 알려졌다. 귀넷 경찰은 용의자 2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이 중 한 명을 체포하고 나머지 한 명은 수배중이다.
귀넷 카운티 경찰국 강도 단속반(Gwinnett County Police Department Robbery Unit)은 지난 9월 9일부터 노크로스와 둘루스에 소재한 ATM이 연쇄적으로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사건은 9월 9일 노크로스의 지미 카터 블루버드에 위치한 은행에서 ATM을 수리하고 있는 기술자를 강도 2명이 덮치면서 발생했다.
2차 ATM 강도 사건은 9월 13일, 둘루스 햄튼 그린에 소재한 ATM에서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후 9월 22일은 포사이스 카운티의 한 은행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귀넷과 포사이스 경찰 당국은 합동 수사를 통해 이 모든 사건들이 동일한 두 명의 용의자에 의해 발생했음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찰당국은 합동 수사를 통해 두 명의 용의자는 애틀랜타의 30세 단질 얼과 텍사스 출신의 31세 로니 루이스라고 용의자 신분을 공개했다.
이 중 단질 얼은 지난 11월 27일 체포되어 귀넷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 로니 루이스는 아직 수배 중이다.
귀넷 카운티 경찰국은 로니 루이스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루이스 용의자의 소재를 알고 있는 사람은 귀넷 경찰 전화 770-513-5300로 신고하면 된다. 익명으로 신고를 원할 경우 404-577-TIPS(8477)를 사용하면 된다. www.stopcrimeATL.com을 통한 온라인 신고도 가능하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