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부부, 클린턴 부부 동반
미셸 오바마, 멜라니아 트럼프
27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고 로잘린 카터 여사의 장례식에 전현직 대통령과 영부인, 그리고 최고위급 정치 인사들이 장례식에 참석했다.
28일 화요일 에모리 대학교 글렌 메모리얼 연합감리교회에서 거행되는 장례식에 참석한 전현직 대통령 부부 인사로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영부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와 해리스의 남편 더그 엠호프, 로라 부시, 미셸 오바마,멜라니아 트럼프이다.
그 외 주요 정계 인사로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마티 켐프 여사, 애틀랜타 시장 안드레 디킨스와 그의 딸 베일리, 에모리 대학 그레고리 L. 펜베스 현 총장과 스터크, 와그너, 채이스 전 에모리 총장, 그리고 다수의 연방 의회 의원들과 조지아의 주요 선출직 공무원들이 장례식 대거 참석했다.
장례 예배는 에모리대학교 캠퍼스 글렌 메모리얼 연합감리교회에서 거행됐으며. 지난 2월부터 재택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있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장례식에 참석했다.
추모 예배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됐으며, 카터 대통령의 손자들이 장례식을 총괄했으며,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ASO)가 로잘린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일부를 연주하고, 카터 대통령 부부가 가장 좋아했던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오스본이 찬송가를 연주했다.
추모 예배의 설교는 카터 대통령 부부와 절친한 토니 로우덴 목사가 설교를 맡았으며, 로잘린 여사의 딸인 에이미 카터가와 손자 및 증손자들이 연설 및 성경 구절을 낭독했다. 이외에도 손자 제이슨 카터(Jason Carter), 전 백악관 보좌관 캐서린 케이드(Kathryn Cade), 언론인 주디 우드러프(Judy Woodruff)가 헌사를 맡았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