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인들 펜타닐 복용 잇딴 사망 ‘연말 마약 비상’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3-11-24 09:36:45

한인들 펜타닐 복용 잇딴 사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40대 한인 또 사망 등 올들어 LA서만 7명

 

연말을 앞두고 LA 카운티에서 펜타닐 등 마약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한인들의 마약 중독 사망 사례도 이어져 심각한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있다.

 

최근 40대와 20대 한인이 마약으로 인해 사망하는 등 한인 피해도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연방 검찰은 LA 하버 지역과, 칼라바사스 지역에서는 마약 판매상들을 체포 및 기소했다. 특이 이들은 모두 수년 전부터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강력한 합성 오피오이드 펜타닐과 연관돼 있었다.

 

지난 23일 LA 카운티 검시국 공개 정보에 따르면 지난 9월11일 LA 지역에서 46세 한인 민모씨가 주거지에서 사망했는데 사망 원인이 헤로인, 펜타닐, 메탐페타민(필로폰) 복용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8월13일에는 26세 최모씨가 펜타닐과 메탐페타민의 영향으로 길거리에서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

 

올 상반기에도 다수의 LA 카운티 내 한인 약물중독 사망자가 있었는데, 지난 6월26일에는 이제 막 20대에 접어든 20세 청년 박모씨가 알프라졸람과 펜타닐의 영향으로 주거지에서 생을 마감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월에도 33세 신모씨가 펜타닐과 메탐페타민(필로폰)으로 인해 길거리에서 사망했고, 3월에는 33세 강모씨가 메탐페타민으로 인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검시국은 밝혔다. 이밖에도 지난 2월 50세 김모씨가 펜타닐과 메탐페타민으로 인해 재활 및 중독치료센터에서, 1월 38세 양모씨가 코카인과 메틸렌디옥시메스암페타임(엑스터시)로 인해 주택에서 각각 목숨을 잃었다.

 

이같은 한인 사망 사례들 모두 자살이 아닌 사고사로, 올해 들어서만 LA 카운티에서 마약 및 약물중독으로 인해 최소 7명의 한인이 사망한 것이다.

 

LA 카운티에서 마약은 음지에서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지난 22일 연방 검찰은 펜타닐을 판매해 온 LA 하버 지역 거주 33세 남성 안주안 스테폰 도스를 기소 및 체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그는 여성과 아이가 있는 거주지에서 펜타닐 분말, 알약, 코카인 등을 취급했고 총기도 소지하고 있었으며, 그가 판매한 강력한 펜타닐 알약으로 인해 1명이 사망, 1명이 심각한 신체적 손상을 입기도 했다. 판사는 보석없이 구금을 명령했으며, 그에게 제기된 6건의 혐의가 모두 인정되면 최소 25년, 최대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또한 22일 연방 검찰은 코카인과 펜타닐이 함유된 옥시코돈을 당일 차량으로 배달하는 마약 사업을 운영해 온 LA 카운티 칼라바사스 지역의 35세 남성 에릭 오베드 에스트라다를 체포 및 기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가 판매한 알약 형태 옥시코돈으로 인해 사망자도 발생했으며 최소 20년형, 최대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방 검찰은 그의 공범으로 의심되는 3명을 추가로 체포했고 또 다른 2명을 찾고 있는데, 이들은 펜타닐 유통, 코카인 유통, 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더 강력한 관세 수단 있다…전세계에 10% 추가 관세”
트럼프 “더 강력한 관세 수단 있다…전세계에 10% 추가 관세”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연방대법원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관세를 대체할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법원 판결 뒤 백악관에

에어비앤비, 애틀랜타 신규 임대자에 750달러 보너스
에어비앤비, 애틀랜타 신규 임대자에 750달러 보너스

월드컵 특수 노리고 현금 인센티브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둔 애틀랜타에서 숙박 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에어비앤비가 신규 호스트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현금 인센티브를

무선통신업체, 직영점과 공인 대리점 차이는
무선통신업체, 직영점과 공인 대리점 차이는

계정접근, 가격, 서비스 등에서 차이 새 휴대폰을 사거나 무선 요금제를 쇼핑할 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AT&T, 버라이즌(Verizon), 또는 T-모바일(T-Mobile

[관세 위법판결] 증시호재 vs 재정폭탄 엇갈린 전문가반응
[관세 위법판결] 증시호재 vs 재정폭탄 엇갈린 전문가반응

고용 영향도 상반된 의견…"트럼프, 다른 수단으로 재부과할것"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 2일 백악관에서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있다. [로

마리에타 경찰, 'ICE 요원' 권한 장착
마리에타 경찰, 'ICE 요원' 권한 장착

1월 ICE와 태스크포스 협약 체결길거리서 이민자 검문·체포 나서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의 주요 도시인 마리에타 경찰이 연방 이민세관집행국(ICE)과 손을 잡고, 길거리에서 이민자의

대법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국가별 관세 법적기반 붕괴
대법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국가별 관세 법적기반 붕괴

재판관 6대3으로 "IEEPA, 대통령에 관세부과 권한 부여 안해" 판단트럼프 집권 2기 2년차에 정치적 타격…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커질 듯미국과 새 무역합의 국가들 혼란 불가피…

귀넷 학부모, 자녀 성교육 방식 선택 가능
귀넷 학부모, 자녀 성교육 방식 선택 가능

포괄적, 금욕 중심, 참여거부 택일부모 응답 없으면 포괄적 성교육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교육 방식을 직접 결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학부모가 별도의 의사를 밝

‘우미노시즈쿠 복합 후코이단’, 왜 다시 주목받나
‘우미노시즈쿠 복합 후코이단’, 왜 다시 주목받나

원료 구성·품질 관리 시스템 차별화일본 건강식품협회(JHFA) 인증 마크 면역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해조류 유래 성분인 ‘후코이단’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시중에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사기성 문자·전화… 미 성인 인구 절반 “매일 시달린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사기성 문자·전화… 미 성인 인구 절반 “매일 시달린다”

AI까지 악용·사기 일상화77% “주 1회 이상 표적돼”최근 3년내 금전 피해 23%한인들도 잦은 피해 호소 문자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한 피싱 사기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최고 차량’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최고 차량’

저명 매체 에드먼즈 선정투싼·아이오닉9 강력 추천   2026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가 저명한 자동차 매체 ‘에드먼즈’의 최고 영예인 ‘2026 에드먼즈 Top Rat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