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명소 금문교 아래에 설치돼 온 ‘자살 방지망’이 5년여의 공사 끝에 거의 완공됐다고 CNN이 19일 전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이 그물의 길이는 다리 총연장과 같은 1.7마일이며, 폭은 20피트(6.1m)로 예산은 총 2억1,700만 달러가 투입됐다‘. 안전망’이라고도 불리는 이 철망은 금문교에서 사람들이 뛰어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구조물이다. 금문교에서는 1937년 개통 이후 총2,000여 명이 뛰어내렸고, 최근 10년 간 335건의 투신 사망사건이 확인돼 연평균 33.5건에 달했다. <연합>
금문교 투신자살 이제 그만… 그물망 설치
미국뉴스 | 사회 | 2023-11-20 10:05:32금문교,그물망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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