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까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계속되는 높은 가격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이유로 현재 시행하고 있는 휘발유 및 기타 자동차 연료에 대한 과세를 한 달 더 연장한다고 8일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번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이번 휘발유세 과세 면제는11월 29일까지 지소되며, 추수감사절과 연말 연휴 기간을 맞아 조지아 주민들의 여행 비용과 식비 지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로 인해 물가가 폭등했고, 이로 인해 대다수의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지아주는 열심히 일한 주민들에게 휘발유세 면제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길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켐프 주지사는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된 이후 휘발유세 과세 면제 정책을 종료했다가,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가격의 인상으로 인해 지난 9월 다시 유류세 면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켐프 주지사의 이번 휘발유세 면제 연장 조치는 추수 감사절과 연말 휴가 기간을 고려한 만큼 최소한 내년 1월까지는 면세 조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 정부는 6월 작년 회계연도를 마감한 후 50억 달러의 세수 잉여금, 기타 미지정 잉여 자금으로 110억 달러를 확보해, 휘발유 판매세 면제액을 대체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