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부터 3개월간 유권자등록
온라인, 총영사관 방문, 마트, 이메일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한국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재외국민들을 위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오는 11월12일부터 시작된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오는 11월12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90일간 재외선거를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외국에서 투표하길 희망하는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이다.
국외부재자 신고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으로서 대한민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세 이상(2006년 4월 11일 이전 출생자)의 영주권자, 상사주재원, 유학생, 여행자 등이 주로 해당된다. 또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대한민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18세 이상의 영주권자가 주로 해당된다.
재외선거인의 경우에는 지난 20대 대선 재외선거에서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되었다면 별도의 등록신청 없이 이번 선거에 투표할 수 있다. 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va.nec.go.kr)에서 명부 등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때는 유효한 여권번호와 접수확인증 발송 및 안내를 위한 용도의 본인 명의 이메일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재외선거 유권자 신고 및 등록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ova.nec.go.kr/cmn/applicationGuide.do)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순회접수 방문지에서도 유권자 등록이 가능하며, 이메일(ovatlanta@mofa.go.kr) 혹은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신고 및 등록신청 서식은 총영사관 홈페이지(공지사항) 및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오는 11월 12일부터 매주 주말에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둘루스 H마트와 메가마트에서는 출장접수를 시행한다. 문의=470-497-4817.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