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사건 처리, 경찰관 지원
둘루스 경찰서는 공공안전대사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적임자 민간인 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무장하지 않는 공공안전대사는 비선서 직원으로 채용돼 교통안내 지원, 개인재산 사건, 분실물 처리, 버려진 차량 처리 등 비상상황이 아닌 저위험 사건을 포함해 경찰관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업무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테드 사도우스키 둘루스 경찰서 대변인은 “이 프로그램 도입으로 선서한 경찰관의 시간과 전문지식을 중요한 곳에 할당해 지역의 안전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안전대사는 3-5주의 수업, 3-4주의 현장 훈련 등을 거쳐 임용되며,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근무하고 대략 4만 달러의 연봉을 지급받는다.
마리에타시는 2017년 8명의 대사로 시작해 현재 13명의 공공안전대사를 두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
둘루스시 웹사이트에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게시돼 있다. 지원자는 면접, 신원조사, 심리검사, 거짓말탐지기 테스트, 약물검사 등을 통과해야 한다. 18세 이상으로 고등학교 졸업장 혹은 검정고시 자격증, 조지아 운전면허증을 소지해야 지원할 수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