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의료 서비스 기관이 방대한 의료 정보에 쉽게 접근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제품을 발표했다.
MS는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자사의 패브릭(Fabric) 내에 새로운 의료 서비스 전용 도구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도구는 전자 의료 기록과 이미지, 의료 기기, 클레임 시스템 등 모든 정보를 결합해 의료 기관이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진이 데이터를 일일이 검색해야 하는 ‘시간 소모적인’ 프로세스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MS는 설명했다.
MS는 또 환자 진료에 도움을 주는 생성형 AI 챗봇인 ‘애저 AI 헬스봇’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AI 챗봇은 연방 식품의약국(FDA)과 같은 외부 기관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의료 기관 자체 내부 데이터로부터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