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과 이메일 사기로 수백만 달러를 착복하고 기프트 카드 돈 세탁 범죄를 저지른 아시아계 3인조 일당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엘몬테에 거주하는 블레이드 바이(35), 하이엔다 하이츠에 거주하는 보웬 후(28), 다이아몬드 바에 거주하는 타리안 시(29)는 중국 보이스 피싱 집단 ‘매직램프’가 미국에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과 이메일 사기행각으로 갈취한 250만 달러 상당의 타겟 기프트 카드를 돈세탁 한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됐다.
‘매직램프’는 치안당국이나 공무원으로 사칭해 피해자들의 신원도용 혹은 사소한 법규 위반으로 인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거짓말을 한 뒤 문제해결을 위해 타겟 기프트 카드를 구입해야 한다고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 속아 넘어간 피해자들은 수백달러 상당의 타겟 기프트 타드를 구입해 사기꾼들에게 카드 넘버와 엑세스 코드를 알려줬다.
<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