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허리케인 이달리아 조지아 강타, 홍수 정전 속출

지역뉴스 | 사회 | 2023-08-30 14:55:10

이달리아, 허리케인, 조지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오후 1시 조지아 정전 6만1천 가구

주요 도로 침수, 폐쇄, 나무 쓰러져

 

한때 풍속이 125마일을 넘었던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플로리다주 서쪽 해안으로 상륙하면서 조지아 남부 지역을 강타한 가운데 바람과 해일 등으로 인해 정전, 홍수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달리아는 30일 오전 7시45분에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와 게인스빌 사이에 위치한 빅벤드 지역의 키튼 비치로 상륙해 오전 11시경 조지아 남부지역을 지나 오후 2시 현재 대서양 연안지역으로 이동 중이다.

허리케인 이달리아 영향으로 침수된 탬파지역 해변가.<사진=AP 영상 캡처>
허리케인 이달리아 영향으로 침수된 탬파지역 해변가.<사진=AP 영상 캡처>

플로리다주에 접근하면서 카테고리 4등급까지 세력을 키웠던 이달리아는 상륙시에는 풍속 130마일의 카테고리 3등급으로 낮아졌으며 1시간 뒤에는 다시 카테고리 2등급(최고 풍속 110마일)으로 약화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플로리다 탈라하시 론 드산티스 주지사 관저 옆 100년 된 오크나무가 이번 허리케인 영향으로 두 쪽으로 갈라졌다.
플로리다 탈라하시 론 드산티스 주지사 관저 옆 100년 된 오크나무가 이번 허리케인 영향으로 두 쪽으로 갈라졌다.

허리케인은 1~5등급으로 분류되며 숫자가 클수록 강력하다는 의미다. 3등급부터는 메이저 허리케인으로 불린다.

이달리아는 플로리다를 관통해 조지아주, 사우스·노스캐롤라이나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전선이 끊어져 현재 걸프만 인근의 24만 가구가 정전된 상태이며 해안선을 따라 일부 주택의 경우는 지붕 근처까지 물에 잠겼다.

시더키 섬에는 2m, 이스트 베이 탬파에는 1.4m 높이의 폭풍 해일이 발생했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해일이 4.9m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국립허리케인센터는 경고했다.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75번 간선도로 일부 구간과, 탬파와 세인트피터즈버그를 잇는 선샤인 스카이웨이 다리 등이 폐쇄됐다.

중심속도가 시속 85마일의 1등급 허리케인으로 격하된 조지아 지역에서는 오후 1시경 6만1천 가구가 정전된 상태이다. 조지아주 로운즈카운티 I-75 북쪽 방면 출구 5번 인근에는 전선이 땅에 떨어져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발도스타 지역을 지나 이달리아는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 시속 74마일 수준의 바람을 동반해 서배너 지역을 지날 것으로 예보됐다.

발도스타 시내는 주요 도로들이 침수돼 보트를 탄 소방요원들이 어린이들을 안전 대피처로 피신시켰다.

30일 오후 2시 현재 이달리아는 조지아 남부를 중심으로 인근 반경 100마일을 중심 세력권으로 형성하고 있으며, 허리케인 1등급인 시속 85마일의 속도로 북동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일몰쯤에 이달리아는 사바나 중심을 관통할 것이며, 목요일까지 폭우와 하천과 강의 범람 등 홍수 위험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조지아 남부에 상륙한 이달리아로 인해 브룬즈윅, 발도스타, 더글라스, 사바나 카운티는 허리케인 경보 지역으로 분류됐으며, 비달리아, 스테이츠보로, 알바니, 두블린, 메이컨, 어거스타는 허리케인보다 한 단계 낮은 열대성 폭풍 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그 외 애틀랜타와 에슨스, 마리에타 지역은 아직 직접적인 영향권 아래에 있지 않지만, 기상청은 이미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으며, 허리케인의 경로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박요셉·김영철 기자

조지아 남부 발도스타에서 소방관들이 어린 아이를 침수지역에서 구출하고 있다.<사진=발도스타 소방서 페이스북>
조지아 남부 발도스타에서 소방관들이 어린 아이를 침수지역에서 구출하고 있다.<사진=발도스타 소방서 페이스북>

허리케인 이달리아 조지아 강타, 홍수 정전 속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밴스, 보조금 조사결과 발표“부정가입·자격미달” 이유보험브로커 불법행위 사례도CMS 추가로 44만명 조사” 트럼프 행정부가 부정 가입과 자격 미달 등을 이유로 75만명이 넘는 가입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피해 여학생 민사소송약물 복용 강요한 뒤7명이 연쇄 성폭행”주장경찰 조사… 기소는 아직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의 한 학생 사교클럽에서 여학생에게 약물을 복용하도록 강요한 뒤 여러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올해만 3,100억달러 만기공급 과잉·임대수요 둔화연체·디폴트·압류 잇따라가주, 뉴욕 이어 2위 규모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이제는 아파트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채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저명 ‘파이퍼 샌들러’ 선정매년 전국 25개 은행만 뽑혀성장률·자본 건전성‘최고’부실자산·상각비용 낮아야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PCB 은행(행장 헨리 김

오픈AI “미국이 안전 표준 주도해야”

한국 등 네트워크 제안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과 안전 표준 수립을 미국이 주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픈AI는 21일 발표한 ‘AI의 다음 단계를

트럼프, 법원 제동에도 H-1B 10만불 수수료 연장
트럼프, 법원 제동에도 H-1B 10만불 수수료 연장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법원의 제동을 받은 H-1B 취업비자 신규 발급 관련 10만 달러 부과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 동시에 H-1B 신청 심사도 한층 강화하기로 하면서 미국 취업

“술잔 내려놓는 미국”… Z세대도 절주
“술잔 내려놓는 미국”… Z세대도 절주

코로나 후 음주율 감소세건강중시 문화 확산 영향50대 이상은 과음 급증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젠지(GenZ)’ 세대

이재명 유엔총회 연설
이재명 유엔총회 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의 해법으로 ‘건설적 기여국 연대’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뉴

캐나다 최대 어학원 돌연 폐업… 한인 유학생 ‘날벼락’

유학비자 규제에 학생 급감30년 넘은 LI AC 파산신청학비 완납하고도 발 묶여 30년 넘게 운영돼온 캐나다 최대 사설 어학원이 예고 없이 문을 닫으면서 한국인 유학생들의 피해가

트럼프, 유엔서 최후통첩 “이란 궤멸할 수도”… AI 패권 강조도
트럼프, 유엔서 최후통첩 “이란 궤멸할 수도”… AI 패권 강조도

■ 트럼프 유엔총회 연설11월 선거 직후 담판 시사“ AI 규제는 사기, 중국 견제”40분간 연설서 북한 미언급푸틴에“우크라 전쟁 끝내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유엔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