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고금리 속 주택문제 악화…"내년 7월까지 6.5% 상승 전망"

미국뉴스 | 경제 | 2023-08-29 09:34:15

모기지 금리,6.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택구입 능력 최저 수준에 매물·거래 모두 줄어

 

미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지만, 매물 부족으로 인해 집값이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사이트 질로우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주택 가격이 올해 7월부터 내년 7월 사이 1년여 동안 6.5% 상승할 것으로 이날 전망했다.

이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집계한 일반적인 연평균 집값 상승률 5.2%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난달 거래된 미국 기존주택 중위가격의 경우 40만6천7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한 상태다.

 

질로우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모기지 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음에도 제한된 판매 재고와 예상보다 강한 수요 경쟁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비즈니스는 "(소비자의) 주택구입 능력은 수십 년 사이 최저 수준이지만 문제는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모기지 금리는 3년 전보다 거의 두 배나 오른 상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4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평균 7.23%로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모기지 금리는 역시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기준 금리(연 연 5.25∼5.50%)에 따라 계속해서 올랐다.

이런 가운데 매물로 나오는 주택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는 팬데믹 이전에 낮은 모기지 이율을 확보했던 이들이 주택 매도를 꺼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기존 주택을 팔고 새 주택을 구하려면 고금리의 모기지 상품을 새롭게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9%, 팬데믹 이전보다 46%나 줄었다.

더 큰 문제는 건축업자들이 새 주택을 시장에 내놓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주택이 여전히 건설 중인 상태다.

주택 거래는 급감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 대비 2.2% 감소한 407만 건(연율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매매 건수이며, 주택거래 성수기인 7월 기준으로는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질로우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빠듯한 재고 상황과 지속적인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앞으로 몇 달간 계속해서 판매량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 트럼프 이민정책 비판… “불의 맞서는게 시민이 할일”
오바마, 트럼프 이민정책 비판… “불의 맞서는게 시민이 할일”

이민당국의 미국인 총격에 “미국 가치 공격받는다는 경종…분노 정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5일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을 비판하며 이에 맞서 시위하는 미국인을 향해 공

초강력 눈폭풍 강타로 항공편 1만편 결항·최소 8명 사망
초강력 눈폭풍 강타로 항공편 1만편 결항·최소 8명 사망

남서부→북동부 이동하며 인구 절반 넘게 영향권…100만가구 정전'빙판길' 위험에 국토교통부 장관 "도로 나오지 말라" 외출자제 당부  25일워싱턴DC에 있는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

도로 결빙 ∙ 항공편 결항…조지아 ‘올 스톱’
도로 결빙 ∙ 항공편 결항…조지아 ‘올 스톱’

밤새 내린 진눈깨비·비로 곳곳 결빙귀넷·뷰포드시·풀턴 내일 원격 수업I-85 귀넷 · 디켑 구간 특히 위험 오후 녹았다가 재차 결빙 가능성항공편 오전에만 1천여편 결항  25일 오

초강력 눈폭풍 강타…70만 가구 정전·항공편 대거결항
초강력 눈폭풍 강타…70만 가구 정전·항공편 대거결항

트럼프, 12개주에 연방 비상사태…한파 겹치며 피해 규모 커질듯'빙판길' 위험에 국토교통부 장관 "도로 나오지 말라" 외출자제 당부 25일 눈폭풍 영향권에 든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큰 집 살아야 좋다?… 작은 아파트도 얼마든지 행복
큰 집 살아야 좋다?… 작은 아파트도 얼마든지 행복

‘아메리칸 드림’하면 흔히 넓은 교외 주택에서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을 상상한다. 하지만 평균 주택 면적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음에도, 사람들의 행복도는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 최근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점진적 회복 기대”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점진적 회복 기대”

예상보다 부진했던 2025년 경제가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기 둔화와 실업률 상승, 대부분 산업 분야에서 건설 활동이 잠시 주춤한 상황으로 이에

"사람 돕는데 헌신적"…ICE에 사살된 미국인은 중환자실 간호사
"사람 돕는데 헌신적"…ICE에 사살된 미국인은 중환자실 간호사

재향군인병원 근무…"돌보던 참전용사들 진심으로 아껴"르네 굿 사망에 시위 참여…다른 여성 시위자 보호하다 피격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한 미국인

이민당국 자국인 사살 진실게임…트럼프 정부 설명·영상 안맞아
이민당국 자국인 사살 진실게임…트럼프 정부 설명·영상 안맞아

국토안보부 ‘총 지니고 접근해 무장해제 시도하다 사살’ 주장 5초간 최소 10발 맞아…피살 직전 한손에 폰·다른손은 빈손 총기 합법 소지자…주지사 “연방정부, 말도 안되는 거짓말”

대장암, 여성 환자가 남성의 절반… 장내 세균 때문
대장암, 여성 환자가 남성의 절반… 장내 세균 때문

장내 유익균이 발병 영향유산균·낙산균 두드러져 인체에 유익한 균으로 알려진 유산균·낙산균이 대장암, 대장 선종을 비롯한 대장 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또한

장수를 위한 운동 방법은… 다양한 활동 병행해야
장수를 위한 운동 방법은… 다양한 활동 병행해야

걷기·근력 운동 등을 골고루 수행한 그룹 특정 운동 반복 그룹보다 사망 위험 낮아 중간 강도 이상 운동 ‘하루 5분’ 늘리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 10% 떨어진다 하버드대 보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