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알래스카 ‘빙하 붕괴’로 홍수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3-08-08 09:24:31

기후변화의 역습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빙하 녹으면서 호수 범람

알래스카 빙하 붕괴로 파손된 주택=알래스카주 주도 주노시 멘던홀 호숫가의 주택이 무너져 6일 파편이 흩어져 있다. 전날 주노시 인근의 빙하가 붕괴해 호수가 범람하면서 최소 두 채의 주택이 파손되고 저지대 주민들이 대피했다. <연합>
알래스카 빙하 붕괴로 파손된 주택=알래스카주 주도 주노시 멘던홀 호숫가의 주택이 무너져 6일 파편이 흩어져 있다. 전날 주노시 인근의 빙하가 붕괴해 호수가 범람하면서 최소 두 채의 주택이 파손되고 저지대 주민들이 대피했다. <연합>

 지난 5일 알래스카 주노에서 주택 한 채가 강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다. 시 당국은 저지대 주민들에게 홍수 위험을 경고하며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로이터]
 지난 5일 알래스카 주노에서 주택 한 채가 강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다. 시 당국은 저지대 주민들에게 홍수 위험을 경고하며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로이터]

지난 5일 알래스카주 주도인 주노에서 빙하 붕괴에 따른 홍수가 우려돼 저지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

 

국립기상청(NWS)은 5일 밤 주노 인근 빙하호 붕괴로 멘던홀 호수 수위가 높아지면서 거목이 물에 잠기는 등 둑이 무너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최소 건물 1동이 부서졌고 이후 저지대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이 내려졌다.

 

6일 새벽 멘던홀 호수 수위는 2016년 기록했던 최고수위보다 3피트 높아진 15피트에 근접했으며, 이는 적정 수위보다 5피트 높은 것이라고 NWS는 밝혔다. 멘던홀 호수 수위는 6일 오전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으나 현지 기상 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빙하호 붕괴 홍수는 온난화에 따라 빙하가 녹으면서 빙하에 갇혀있던 물이 틈새로 빠져나가 강이나 호수 수위를 높이면서 발생한다.

 

과학자들은 이런 극단적인 현상은 인간의 활동으로 촉발된 기후변화로 인해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빙하 붕괴와 이례적 계절성 폭우로 인해 파키스탄의 농경지 등이 물에 잠겨 최소 1,700명이 죽고 집 수백만 채가 무너졌다.

 

과학자들은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폭우, 홍수, 가뭄, 폭염 등 극단적 날씨의 근본 원인으로도 기후변화를 의심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교황 “AI 인간 지배 안돼” 첫 회칙 ‘위대한 인간성’

레오 14세 교황이 25일 즉위 후 첫 회칙에서 인공지능(AI)은 인간을 위해 봉사해야 하며 소수의 권력과 이익을 강화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바티칸뉴스 등에 따르

98세 백발로 이룬 꿈… 비행기 날개 위 6분간 날아
98세 백발로 이룬 꿈… 비행기 날개 위 6분간 날아

영국 히스먼 최고령 기록고도 1,000미터 비행 성공 다음 목표는 마라톤 완주 비행기 날개 위의 해리 히스먼. <페이스북>  영국 에식스주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98

구글 ‘제미나이 플래시’ 공개…비용 절반·속도는 4배
구글 ‘제미나이 플래시’ 공개…비용 절반·속도는 4배

■ 연례 개발자회의서 베일 벗어3.5시리즈 중 경량모델 먼저 선봬오픈A·I앤스로픽 겨냥 대중화 경쟁24시간 구동 AI비서‘ 스파크’출시‘ 옴니’로 이미지·동영상 검색 구현순다르 피

“가짜·사기 사이트도 AI 검색 노출”

BBB, 온라인 샤핑 경고A‘I 추천’에 주의 필요 AI(인공지능) 검색이 온라인 샤핑과 서비스 탐색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대표적인 소비자 보호단체 BBB(Bette

트럼프, 냉장고·에어컨 냉매규제도 완화

소비자 연 24억불 절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 냉장고와 에어컨 등에 사용되는 냉매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임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규제를 사실상 되돌리는

중동 종전협상 타결 기대↑… 경제 숨통 트여
중동 종전협상 타결 기대↑… 경제 숨통 트여

뉴욕증시 최고치 경신 월가와 경제 학자들은개솔린·물가 완화 효과 연준 금리 인하도 기대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타결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미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개혁지향적인 연준 이끌 것”… 독립성·개혁 강조
“개혁지향적인 연준 이끌 것”… 독립성·개혁 강조

■ 워시 의장 시대 개막독립 우려불식 시도하되트럼프 기대도 의식할 것물가·경기부양 사이 고민다음달 FOMC 결정 주목 케빈 워시(왼쪽) 연준 의장이 지난 22일 백악관에서 열린 취

한강라면 맛보고 K팝까지… 오감만족 K컬처 ‘흠뻑’
한강라면 맛보고 K팝까지… 오감만족 K컬처 ‘흠뻑’

■‘2026 K-엑스포 USA’ 성황K팝·드라마·푸드·AI 총망라보는 한류 넘어 체험형 진화타인종 관람객들로 인산인해수출 1억달러 달성‘정조준’ 지난 23일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연준, 핀테크 전용 결제 계좌 추진

암호화폐 접근성 확대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핀테크와 암호화폐 기업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제한적 결제 계좌(payment account) 도입을 추진한다. 22일

물류비 급등 이익 부진…월마트, 올해 전망치 하회

미 최대 유통 업체인 월마트가 미·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 여파로 월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전망치를 제시했다. 월마트는 21일 공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2027년 주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