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선정, 2,500달러씩 지급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총 15만달러 규모의 2023년 호프 장학금의 최종 선발을 마쳤다.
올해는 미 전역 8개 주에서 60명이 선정되었으며, 학생 당 2,500달러, 총 15만달러 장학금이 지급된다.
뱅크오브호프는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소식을 개별 통지했으며, 선정 학생들의 2023-24 학년도 입학예정인 대학을 통해 이달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각 지역별 장학생 수는, 캘리포니아주 30명, 뉴욕주 13명, 뉴저지주 2명, 일리노이주 5명, 텍사스주 4명, 워싱턴주 3명, 버지니아주 2명, 조지아주 1명으로 뱅크오브호프가 영업을 하고 있는 주들이다.
뱅크오브호프 산하 호프 장학 재단은 2023년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에서 인가받은 2년제 칼리지나 4년제 대학교에 신입생으로 등록 예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 2023 호프장학금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으며, 이후 3 개월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했다.
미국 내 최대 한인은행을 넘어 대표적인 아시아계 은행으로 발돋음 하고 있는 뱅크오브호프는 은행 자체의 성장과 발전 뿐 아니라, 그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지원 활동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 호프 장학 프로그램은 2001년부터 시작된 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285만달러 규모의 장학금이 1,500여명 학생들에게 지급되었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호프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며 “인생의 가장 중요한 첫발을 내딛는 2023 호프 장학생 모두, 건강하고 우수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뱅크오브호프는 올해 2분기 기준 자산규모 204억달러의 미주 최대 한인은행으로, 직원 1,46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미 전역에서 53개 지점을 통해 한인사회에 종합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