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카 법무장관 2026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도전

지역뉴스 | 정치 | 2023-07-31 11:26:16

크리스 카, 법무장관, 조지아 주지사 도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보좌관, 경제개발장관, 법무장관

켐프 편에 서 트럼프 요구 거부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이 브라이언 켐프의 임기가 끝나는 2026년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을 결심하고 조직 및 지지자 확보에 진력하고 있다고 31일 지역신문 AJC가 보도했다.

카 장관은 지난해 연방상원의원 도전을 포기한 후 주지사직 출마를 위한 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카의 한 측근은 카 장관이 조지아의 최고위직에 출마할 계획에 대해 이의를 달지 않았지만 “그의 초점은 내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을 조지아에서 이기고 의회에서 공화당의 다수당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귀뜸했다.

잠재적 공화당 경쟁자로는 트럼프가 미는 버트 존스 현 부주지사, 켈리 뢰플러 전 연방상원의원, 브래드 래펜스퍼거 주무장관 등이 손꼽히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스테이시 에이브럼스가 세 번째 도전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루시 맥베스 연방하원의원, 젠 조던 전 주상원의원, 카터 대통령의 손자 제이슨 카터 등이 잠재적 후보군이다.

51세의 크리스 카는 조지아대(UGA)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로 자니 아이잭슨 전 연방상원의원의 최고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네이선 딜 전 조지아 주지사는 그를 2013년에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2016년 딜 주지사는 케네소대 총장으로 가는 샘 올렌스 법무장관의 후임에 카를 임명했다. 이후 카는 2018년과 2022년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

카 장관은 켐프 주지사와 보조를 맞춰 갱 범죄 및 성 인신매매 근절에 앞장섰으며, 트럼프의 선거사기 주장에 동조하지 않고 켐프 주지사 편에 서 트럼프 측의 공격을 막아냈다. 또 2016년에 종교자유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딜 주지사 편에 섰다.

그러나 그는 총기자유 정책을 지지하고 선거법 개정 등에서 조지아 보수주의 정책을 옹호했다. 또 낙태금지법 시행을 신속하게 실했으며, 최근에는 지방검사장을 제재하거나 축출할 수 있는 법안을 지지했다. 

카 장관이 다소 이르게 주지사직 도전을 흘리고 있는 것은 조기에 기부자 및 강력한 지지그룹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법무장관 재선 선거 시 그는 500만 달러를 모금해 주지사를 제외한 선출직 공무원 모금에서 단연 탑에 오르기도 했다. 박요셉 기자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