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공공기관·은행 사칭 보이스피싱 사기 급증

미국뉴스 | 사회 | 2023-07-22 17:42:07

공공기관·은행 사칭, 보이스피싱 사기 급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FTC, 전년 대비 2배 늘어

이민자·시니어 등 집중 타켓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공공기관과 은행 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영어에 미숙한 이민자나 시니어들을 집중 타겟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나 피해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FTC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과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금액은 3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FTC에 보고된 피해액만 집계한 것으로 실제 피해액은 이보다 몇배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면 거래 대신 전화나 이메일 등 비대면 거래나 연락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보이스피싱 사기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FTC가 소개한 사기 방법은 대부분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공공기관임을 사칭하고 이에 응답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방식이다. 문자 사용 빈도가 늘어나는 것은 예전과 달리 소비자들이 문자에 대한 반응 속도가 가장 높기 때문이다.

 

한 피혜 사례에 따르면 대형 은행 이름으로 “애플에서 1,300달러에 맥북 컴퓨터를 구입하셨나요, 구입하셨다면 Y를 아니면 N로 답해주세요”라는 문자가 온다. 소비자가 이에 반응하면 사기범들은 직접 전화하거나 특정 전화번호를 보내 통화를 요구한다.

 

다른 피해자들은 “코스코나 버라이즌 등으로부터 무료 선물이나 전화기에 당첨됐다며 이메일 또는 전화 연락을 하게 한다”며 “소액의 운송비에 필요한 지불을 위해 은행 계좌, 크레딧 카드 정보와 소셜 번호 등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소셜 번호는 은행 계좌와 크레딧카드 정보와 함께 사기범들이 노리는 가장 중요한 개인정보로 절대 모르는 전화나 문자, 이메일에 공개하면 안된다”며 “소셜 번호는 개인의 모든 정보를 열 수 있는 게이트웨이와 같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가 사기범과 연결되면 이들은 정보 확인에 필요하다며 개인 신상정보나 은행 계좌 번호 등 중요 정보를 빼내 사용하게 된다.

 

FTC는 “유사한 메시지를 받으면 바로 응답하지 말고 해당 은행 등의 사용 내역을 미리 확인한 다음 반드시 카드나 웹페이지에 명시된 소비자 서비스(CS) 전화번호로 문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나 기업들은 일방적으로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지 않기 때문에 이들을 사칭한 연락은 의심부터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형 은행 및 한인은행 관계자들 역시 “의심스러운 문자 메시지 특히 웹페이지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며 “링크를 통해 악성 코드가 들어올 수도 있다. 또 은행 사칭하며 개인 정보를 물어보는 것 역시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니 절대 알려줘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FTC 신고 웹사이트: https://reportfraud.ftc.gov/#/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소득세 전면 폐지 로드맵, ICE 최첨단 기술로 단속 확대,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소득세 전면 폐지 로드맵, ICE 최첨단 기술로 단속 확대,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조지아주 공화당의 2032년 소득세 전면 폐지 계획과 2026년 1월 첫째 주 애틀랜타 주요 뉴스 요약. ICE 안면인식 단속 확대, ATL 공항 항공기 사고, 한인 합동 신년 하례식 등 지역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애틀랜타 각급학교 독감백신 놓고 '우왕좌왕'
애틀랜타 각급학교 독감백신 놓고 '우왕좌왕'

CDC 아동 의무접종권고 철회각 교육청, 우려 속 대책 부심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아동 독감백신 의무접종권고를 철회하면서 조지아 각급 학교에서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독감

트럼프  ‘기관 투자가 주택 매입 금지’  조지아서 초당적 환영... 현실성 지적도
트럼프 ‘기관 투자가 주택 매입 금지’ 조지아서 초당적 환영... 현실성 지적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모펀드 등 대형 기관 투자가의 단독주택 매입 금지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파엘 워녹, 존 오소프 등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들은 초당적 환영 의사를 표했으나, 일각에서는 기존 보유 주택 매각 필요성과 위헌 소송 가능성 등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메트로 애틀랜타는 전국에서 기관 투자가의 주택 소유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애틀랜타 겨울 더위 끝, 폭풍우 뒤 한파 엄습
애틀랜타 겨울 더위 끝, 폭풍우 뒤 한파 엄습

9일 72도 더위, 월요일 영하권 급락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 이례적인 겨울 더위가 물러가고, 강력한 폭풍우와 함께 본격적인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다.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 밤부터

이민자들이 마스터하기 가장 어려운 영어 문법 규칙들
이민자들이 마스터하기 가장 어려운 영어 문법 규칙들

이민자들의 미국 사회 정착에 필수적인 영어 학습 과정에서 관사, 불규칙 동사, 전치사가 3대 난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챔블리 소재 인터랙티브 테크놀로지 대학(ICT)은 이러한 문법적 예외와 맥락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이민자들의 실전 소통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노인회, ‘다올 평생 문화교육원’ 운영한다
노인회, ‘다올 평생 문화교육원’ 운영한다

시니어 삶의 질 향상 도모1월 14일(수) 첫 수업 시작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는 조지아 지역 한인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지원을 위해 부속 프

‘개 버릇 남  못 준’ 성범죄 전과  마사지사
‘개 버릇 남 못 준’ 성범죄 전과 마사지사

출소 뒤 둘루스서 불법 영업 중 ‘덜미’ 마사지 고객들을 상대로한 성추행으로 복역한 남성이 출소 후 다시 둘루스에서 불법 마사지 영업을 하다 덜미를 잡혔다. 이 남성은 자신의 성범

쿠쿠, 새해맞이 무료 증정 파격 이벤트
쿠쿠, 새해맞이 무료 증정 파격 이벤트

쿠쿠 아메리카가 1월 9일부터 19일까지 ‘프레스티지 사일런스 프로’ 구매 고객에게 99.99달러 상당의 스테인리스 내솥을 증정한다. 해당 제품은 저소음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과 트윈프레셔 기능을 갖춘 미국 전용 모델로, 논스틱 및 스테인리스 내솥이 모두 호환되어 편의성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미주총연 "애틀랜타한인회는 박은석 회장 중심으로"
미주총연 "애틀랜타한인회는 박은석 회장 중심으로"

제31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이 8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박은석 회장을 중심으로 한 애틀랜타 한인회 정상화 의지를 표명했다. 서 회장은 9일 취임식을 앞두고 박 회장의 정통성을 강조하며, 향후 미주총연의 재정 기금 조성 및 한미 교량 역할 강화 등 운영 계획을 밝혔다.

애틀랜타서도 ICE 여성 사살 항의 시위
애틀랜타서도 ICE 여성 사살 항의 시위

8일 주청사 앞서 수백명 참가시위 전국 확산…긴장 고조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단속과정 중 시민권자 여성을 총격 사살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