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밀리언 18일 추첨 당첨자 없어
무더위에 복권 열풍이 미국 전역을 강타하고 있다. 당첨금 규모가 파워볼은 10억 달러, 메가 밀리언은 7억 2천만 달러로 치솟았다.
18일 밤에 실시된 메가 밀리언 추첨에서 19, 22, 31, 37, 54 그리고 골드 메가볼 18의 숫자가 추첨됐으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7억 2천만 달러는 메가 밀리언 역사상 5번째로 많은 당첨금이다.
17일 실시된 파워볼 추첨에서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은 역대 세 번째 많은 금액인 10억 달러로 올랐다.
오는 21일 실시되는 추첨에서 메가 밀리언 당첨금 7억 2천만 달러에 맞은 자는 29년 이상 당첨금을 나눠 받거나 일시불 수령을 선택할 수 있다. 일시불 현금 수령액은 3억6,960만 달러 규모다.
역대 최고의 메가 밀리언 당첨 금액은 2018년 10월 23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한 주민이 당첨된 15억3,700만 달러이다.
메가 밀리언은 지난 4월 18일 당첨자가 나온 이후 3개월 이상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메가 밀리언은 45개 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메가 밀리언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추첨이 실시되며, 파워볼은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에 추첨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