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다양한 행사 성황리 개최
지난해 출발한 조지아주 어거스타 호남향우회(회장 양해솔)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16일에 걸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4일에는 세계호남향우회 제5대 김달범 회장이 일본에서 직접 방문해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15일에는 친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15일 오후 6시에는 어거스타 한인회관에서 창립 1주년 행사 및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양해솔 회장은 인사말에서 “원근 각지에서 겨우 돌을 맞은 어거스타 호남향우회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오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이순신 장군의 ‘만약에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말씀처럼 호남인들이 단합해 하나가 되면 더 큰일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서울, 멕시코, 캐나다, LA, 달라스, 뉴욕, 메릴랜드, 델라웨어, 애틀랜타 등에서 30여명의 귀빈이 참석했다. 또 어거스타 한인회장, 골프협회장, 노인회장, 호남향우회원 등이 참석해 ‘우리는 하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쁨의 시간을 나눴다.
양해솔 회장은 고아 출신 어려운 분에게 고국방문 경비를 선뜻 지원한 회원에게 자신이 그린 등대 그림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