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과 메가밀리언 1등 당첨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복권 광풍이 불고 있다.
15일 실시된 파워볼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등 상금이 약 9억 달러로 치솟았다. 미 복권 역사상 7번째로 큰 금액이다.
이날 파워볼 당첨번호는 2, 9, 43, 55, 57과 파워볼 번호 18번이었지만 6개 숫자를 모두 맞춘 당첨자는 없었다.
파워볼은 지난 4월 19일 이후 37번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다음 파워볼 추첨은 17일 오후 10시59분에 실시된다.
파워볼과 함께 복권 양대 산맥인 메가밀리언도 14일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1등 상금이 약 6억4.000만 달러로 불어났다. 14일 메가밀리언 당첨번호는 10, 24, 48, 51, 66과 메가볼 15였다. 다음 추첨은 18일 오후 11시에 실시된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