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임한 서상표 신임 주애틀랜타 총영사는 14일 부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애틀랜타시 다운타운 주청사 맞은 편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참배했다.
서 총영사는 조지아주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명단이 적힌 기념비 앞에서 그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미동맹 70주년과 한-조지아 우호 관계의 의미를 되새겼다.
제19대 애틀랜타 총영사로 부임한 서상표(徐尙杓) 대사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제27회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부에 입부했다. 이후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등서기관, 주가봉참사관, 경제기구과장, 대통령실 파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파견, 에너지기후변화환경과장, 주유엔공사참사관, 다자경제기구과장, 국제경제국 심의관,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등울 두루 역임한 통상경제 전문가로 지난 2020년 주파키스탄 대사에 부임해 지난 2년 반 동안 재임했다.
2010년 국무총리표창, 2011년 근정포장을 수상했으며, 부인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