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인 H 마트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에 공식 계정 및 플레이리스트를 개설했다.
이제 H 마트 고객들은 매장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손쉽게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에서 찾을 수 있으며, 그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에서 저장하여 들을 수 있게 됐다.
현재, H 마트의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에는 매장 내에서 재생되고 있는 인기 K-Pop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리스트에는 매달 새로운 음원들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은 H 마트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매장에서 재생되는 노래를 손쉽게 찾고, 개개인의 플레이리스트에도 추가할 수 있다.
H 마트는 해당 플레이리스트를 H 마트 웹사이트, H 마트 모바일 앱, 그리고 H 마트의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공유하여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K-Pop 음악 청취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에게 H 마트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Pop 음악은 이미 미국 내에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한국인이 아닌 고객들에겐 노래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
H 마트의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는 그런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매장에서 재생되는 음악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즐거운 샤핑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