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촉박 속 성공리에 개최
타지역 순회 개최 의견 나와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가 지난 8일 둘루스 한인식당에서 지난 6월9일 개최된 동남부한인체전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 날 평가회에는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을 비롯하여 김성문 전직 회장, 신철수 전직 회장과 권오석 경기위원장, 김재희 펀드레이징위원장, 양현숙 문화위원장, 최석기 운영위원장, 송승철 행사준비위원장 등 각 위원회 회장과 체전 운영 위원들이 참석하여 지난 동남부한인체전에 대한 성과와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홍승원 회장은 "시간이 촉박한 가운데서도 41회 동남부한인체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한인체전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의 가장 중요한 행사이다. 내년 체전은 지금부터 준비를 시작해서 동남부 각 지역의 한인회의 활성화를 꾀하고, 한인들간의 교류 활성화에 매개체가 되도록 하겠다. 그리고 한인체전이 한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위원장을 맡았던 권오석 대한조지아체육회 회장은 "동남부한인체전 경험을 바탕으로 2년 후에 있을 LA 미주한인체전에도 좋은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후 각 분야별 위원장들의 의사 발언을 통해 내년 동남부한인체전에 대한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시간이 있었다. 한편, 이 날 모임에서는 동남부한인체전을 애틀랜타에서만 개최하지 말고 타지역에서도 개최하는 방안이 개진됐으며, 일부에서는 애틀랜타가 지리적으로 동남부 5개주의 중심에 있다는 점과 동남부 한인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애틀랜타가 계속 체전의 개최지가 돼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