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한인사회의 목소리와 영향력을 높이고자 결성된 미주한인위원회(CKA) 동남부 지역 회원들의 모임이 지난 8일 오전 애틀랜타에서 개최됐다.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의 주선으로 열린 이날 모임에는 박병진 전 조지아 북부지검 연방 검사장 등 42명의 회원들이 모여서 네트워킹을 하면서 한인사회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싱턴에서 아브라함 김 CKA 대표를 비롯해 서울과 캘리포니아에서 온 회원들을 포함한 다섯시간에 걸친 모임은 한인 특유의 문화와 리더쉽을 활용해 한인과 이웃들 모두가 발전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전 미 육군 전력 사령부 사령관과 한국전쟁 정전위원회 대표를 역임한 래리 앨리스 예비역 대장이 주제 연사로 참가해 한인들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 가기를 권유하고 한인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