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오버스테이’ 불체자 급증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3-07-07 09:53:57

오버스테이, 불체자 급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해 85만 사상 최다

 

무비자 및 비이민비자로 미국에 들어온 뒤 비자 기한 내에 출국하지 않고 미국에 눌러앉는 ‘오버스테이’ 불법 체류자수가 지난해 85만 명 이상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국인 오버스테이 불체자수도 4,600여 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한국인에 대한 미 방문비자 거부율이 18%에 육박하고 있어 한국의 무비자 방문국 지위가 위태로운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근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발표한 2022 회계연도 오버스테이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무비자 및 비이민비자로 미국에 방문한 2,324만3,127명 중 3.67%에 해당하는 85만3,955명이 미국에 체류 중인 오버스테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버스테이 외국인을 입국 비자 유형별로 구분하면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을 통해 무비자 입국한 경우가 9만7,632명 ▲관광 또는 비즈니스 비자(B1/B2)를 받은 경우(캐나다/멕시코 제외) 50만4,636명 ▲유학비자(F, M)를 받은 경우 5만5,023명 ▲그 외 각종 비이민 비자를 받은 경우 4만5,417명 ▲캐나다/멕시코 국적 방문자 15만1,247명 등으로 집계됐다.

 

오버스테이 불체자 중 한국 출신은 4,606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오버스테이를 비자 유형별로 보면 ▲무비자 입국이 3,120명으로 가장 많고 ▲유학비자 1,040명 ▲그 외 각종 비이민 비자를 받은 경우가 44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오버스테이 외국인은 코로나19 팬데믹 전과 비교해도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지난 회계연도 보고서를 보면 2018년 66만6,582명, 2019년 67만6,422명, 2020년 68만4,499명 등을 기록해오다 2021년 19만8,596명으로 급감한 뒤 지난해 다시 2020년에 비해 17만명 가까이 늘어난 역대 최다로 폭증했다.

 

한국인 오버스테이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전보다도 줄어든 상황이지만 숫자가 여전히 적지 않고 한국인 대상 방문비자 거부율도 치솟아 한국의 무비자 입국 지위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히 존재한다.

 

연방 국무부가 공개한 2022 회계연도 국가별 방문비자 거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 관광 또는 비즈니스 비자(B1, B2)를 신청한 한국인에 대한 비자 거부율은 17.93%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 18.03% 보다는 다소 낮아진 것이지만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와 직전이었던 2020년 8.46%, 2019년 7.69% 수준보다 두 배 이상 치솟은 것이다.

 

미국 정부는 비자면제국으로 지정되거나 유지하려면 대개 3%대의 낮은 비자거부율을 보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뉴욕시 최대 60㎝ 폭설 예상…한국 항공사도 동부 항공편 일부 취소  동부 지역에 폭설을 동반한 강력한 겨울 눈 폭풍이 예보되면서 항공사들이 이틀간 22∼23일 약 7천편의 운항을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IEEPA 관세권한 흔들렸지만 ‘소액소포 관세’는 별개라 판단 트럼프, 별도 행정명령에 서명…NYT “세금회피 구멍 차단 의지”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약 115만원) 이하의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팁 소득 공제… 최대 2만5,000달러초과근무 공제… 최대 1만2,500달러 작년 새차 대출 이자… 최대 1만 달러 65세↑ 납세자… 표준공제 6,000달러+ 지난해 통과된 대규모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연방 국세청’(IRS)이 지난 1월 26일부터 2025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 보고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세금 보고 시즌은 작년에 통과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내 집 마련은 자산 축적의 시작이자 재정적으로 안정을 이룬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주택 관련 비용은 물론 전반적인 생활비가 급등하면서 주택이 자산이 아니라 가계에 부담이

삼성전자, 플로리다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삼성전자, 플로리다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아리페카 260개 전 세대에 적용…B2B 시장 공략 가속플로리다 주택단지 아리페카에 공급되는 데이코 빌트인 가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럭셔리 빌트인 주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의원 공항 의전 중단…연방재난관리청도 일반 업무 중단  미국 공항의 닫힌 게이트[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 국토안보부(DHS)의 일부 기능이 중단되는 '셧다운' 여파로 미국 공

미당국 "마러라고 불법침입 무장남 사살"…트럼프, 백악관 체류
미당국 "마러라고 불법침입 무장남 사살"…트럼프, 백악관 체류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연합뉴스 자료사진] 22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리조트 마러라고의 보안 구역에 무장한 20대 남성이 불법 침입했다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통상당국, 한미투자이행위 통한 후보 검토 ‘속도’ 국회도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일정 그대로…내달 5일 본회의서 처리 예정 “일본·대만도 대미투자 계획 변함없어…미 글로벌관세 등 대응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트럼프 행정부, 여전히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안보분야 영향력도 막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렸지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