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만 5천명 근접
귀넷카운티가 최대
조지아주가 뉴욕, 뉴저지, 일리노이와 같은 주들과 함께 불체자 추방 대상자가 가장 많은 주로 조사됐다.
시러큐스 대학의 지난 달 이민 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조지아주에서 추방 절차를 위해 법원에 소환된 불체자의 수가 4,963명으로 2019년 트럼프 행정부 시절 최고치였던 3,759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 불체자 추방 대상자가 급증한 최대 지역은 귀넷 카운티가 1,30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디캡 643, 캅 475, 홀 236, 클레이튼 138건으로 조사됐다.
애틀랜타의 이민 변호사 사라 오윙스는 조지아에서 불체자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조지아에 일자리가 넘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며, 대부분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의 불법 이민자 급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팬데믹 이후로 '타이틀 42'로 알려진 공중보건 규정을 시행해 국경 지역에서의 대부분의 이민자들을 신속하게 추방하는 것을 허용해 왔으며, 이 규정이 종료된 지난 5월11일 이후에도 이민자 추방에 대한 단호한 정책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