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발시 벌금과 구류
7월10일 의결 예정
라즈웰시가 주택가에서 소란스런 파티로 이웃에게 소음 피해를 야기한 주택 소유자에게 최대 2,000달러의 벌금을 부과 또는 구류할 수 있는 조례를 준비 중이다.
라즈웰 마이크 팔러모 시의원은 "최근 주민들로부터 소란스런 파티 소음에 대한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파티 소음에 대한 책임 소재를 물을 수 없는 규정이 없기 때문에 이번 조례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라즈웰 시의회는 이 시행령을 7월10일 의결할 예정이다. 현행법은 소음 피해가 발생한 주택의 소유자를 처벌하는 규정은 없는 상황이다. 새로운 시행령이 통과되면 소음 발생자 뿐만 아니라 주택 렌트인과 주택 소유자들도 소음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
라즈웰시와 인접한 샌디 스프링스와 던우디시는 2020년부터 파티 소음을 야기한 주택 소유자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시행해 오고 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