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65 연중무휴로 가동해야
위반 시 구속, 영업허가 취소
6월 30일(금)부터 디캡 카운티의 243개의 모든 주유소, 컨비니언스 스토어, 기타 고위험 업소에서 감시 카메라 설치 및 작동이 의무화된다.
디캡 카운티는 2022년 말 관내 모든 주유소에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감시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시행령을 통과시켰고, 6개월간 계도 기간을 갖고 6월 30일부터 시행령을 공식 발효한다.
이 시행령으로 디캡 관내 모든 주유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감시 카메라를 모든 출입구와 개스 펌프, 계산대에 설치해 24시간, 365일 작동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모든 주유소는 최소 60일 치 분량의 카메라 녹화 파일을 보관하고 있어야 하며, 녹화 파일은 날짜와 시간이 필수로 담겨져 있어야 하고, 야간 녹화도 판독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디캡 카운티는 6명의 전담 인력을 가동해 카메라 설치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며,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 않을 경우 구속과 영업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로레인 코크랜-존슨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는 "주유소에서의 폭력, 살인 사건이 증가하고 있고, 향후 시민의 안전은 정보 기술과 교육에 상당 부분 의존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정보 기술을 이용해 범죄자들이 자신의 행동이 모니터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를 바란다"고 시행령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