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25일 저녁 폭풍에 1명 사망, 수만 가구 정전

지역뉴스 | 사회 | 2023-06-26 11:34:53

메트로 애틀랜타, 폭풍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강한 뇌우와 바람으로 15만 가구 정전

벅헤드 부동산 중개인 나무 깔려 사망

 

25일 저녁 메트로 애틀랜타에 뇌우와 강한 바람이 동반된 폭풍우가 몰아쳐 1명이 사망하고 수 십만 가구가 정정됐으며, 길거리 곳곳은 쓰러진 나무로 26일 아침 출근길 교통체증을 빚었다.

일요일 저녁식사 시간에 울린 폭풍경보로 26일 아침 5만 가구 이상이 조지아주 전역에서 정전상태로 있었으며, 이는 25일 밤의 15만 5천 가구에서 줄어든 수치이다.

애틀랜타 미드타운에도 강한 폭풍우가 몰아쳐 저명한 부동산 중개인인 조지 히리 주니어가 벅헤드 도로를 걷다가 쓰러지는 거대한 나무에 깔려 사망했다. 히리는 소더비스 인터내셔널 리얼티 애틀랜타 사무소를 형제인 닐과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계 주요 인물이다.

미드타운에서는 스프링 스트릿의 웨스트 피치트리 스트릿에 나무가 쓰러져 전선이 끊어지고 17번가의 도로가 폐쇄됐다. 당국은 또한 나무를 치우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17번가를 차단했다.

조지아 파워는 트위터를 통해 "강풍, 폭우, 쓰러진 나무 또는 기타 위험한 상황의 영향을 받은 지역에 있다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애틀랜타 북쪽의 클리블랜드에 있는 노스 조지아 야생 공원은 몇 그루의 나무가 건물을 가로질러 넘어져 동물 우리를 손상시켰지만 모든 동물은 격리되어 안전하다고 밝혔다. 공원 측은 도로에 잔해물이 치워지는 대로 다시 손님을 맞이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요셉 기자

26일 아침 디캡카운티 라이소니아에서 쓰러진 나무 밑으로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사진=존 스핑크 트위터>
26일 아침 디캡카운티 라이소니아에서 쓰러진 나무 밑으로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사진=존 스핑크 트위터>

도로에 쓰러진 나무 모습<사진=조지아 파워 트위터>
도로에 쓰러진 나무 모습<사진=조지아 파워 트위터>

노스 조지아 야생동물 공원에 나무가 뿌리가 뽑힌 채 쓰러져 있다.<사진=노스조지아 야생공원 페이스북>
노스 조지아 야생동물 공원에 나무가 뿌리가 뽑힌 채 쓰러져 있다.<사진=노스조지아 야생공원 페이스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오를때 차익 남겨 팔자’5일 대선 후 대거 처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을 노린 기업들의 매각도 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화제] 트럼프 승리 예측… 8,500만달러 ‘잭팟’

‘폴리마켓’ 프랑스 투자자 5일 대선 예측 베팅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큰돈을 벌어 유명해진 익명의 도박사가 당초 알려진 돈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8,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필리핀서 ‘기네스’ 올라 필리핀에 최근 완공된 높이 35m의 거대한 수탉 모양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이미 사표 제출”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이미 사표 제출”

김의환 총영사 입장발표 올해 8.15 광복절 기념식에서 부적절 발언 논란을 일으켰던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결국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총영사는 지난 13일 오후 카카오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