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간소득 65% 이하 가구에 분양
미집행 금액 1,800만 달러 투자 건설
귀넷카운티는 코로나19 시기에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미국구조계획법(ARPA) 자금 중 남은 자금 1,800만 달러를 민간부문 저렴한 주택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귀넷 주택 및 지역사회 개발국장인 맷 엘더는 현재 카운티 재무부서와 자금 재분배를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운티는 현재 다른 자금 출처에서 나온 돈 1,100만 달러를 갖고 376채(소유용 86채, 임대용 290채)의 주택을 조성해 지역 중간소득의 80% 이하인 가족에게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엘더 국장은 ARPA 보조금에서 사용하지 않은 돈을 재할당해 주택을 조성하면 지역 중간소득 65% 이하인 가구에 분양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중간 가구소득은 10만 2,900 달러이다.
카운티는 신축을 위해 개발업자에게 보조금 지급, 기존 저렴한 주택 보존, 비주거용 건물의 주택전환, 직접 토지를 구매해 주택을 건설하는 방안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카운티가 연구한 보고서 자료에 의하면 임대료 및 주택가격의 폭등에 따라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2040년까지 주택수요의 76%가 충족되지 않을 것이며, 연 5만 달러 이하의 소득가구의 2% 만이 새 아파트나 주택을 찾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귀넷카운티는 ARPA로부터 거의 1억 8,200만 달러를 지원받았고, 이 자금은 2026년까지 집행해야 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