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망사고 30% 이 기간 발생
교통사고, 청소년 사망 원인 1위
AAA사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메모리얼데이부터 9월 첫 주에 있는 노동절 사이의 100일 기간 동안에 십대 청소년들의 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 및 사고가 최고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AAA는 통계적으로 이 100일 간의 기간이 청소년들에게 가장 위험한 시기로, 학교가 방학이 되면서 10대들이 밤늦은 시간에 운전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과속 운전, 난폭 운전과 부주의한 운전, 운전 중 전화기 조작 등과 같은 불안전한 운전 행태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AAA 자료에 의하면, 16세에서 19세 청소년들의 사망 원인 1위는 교통 사고이며, 이것은 성인들의 교통사고 사망율에 비해 3배나 높은 수치이다. 조지아에서는 매년 평균적으로 96명의 청소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으며, 그 중 28명은 위의 언급한 '100일 기간'에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약 30%에 이르는 청소년 교통 사망 사고가 여름 방학 기간 중에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미안전보험협회와 소비자 보고서는 청소년들이 운전하기에 안전한 추천 차량을 발표했는데 그 중에 2015년 이후에 제작된 Toyota RAV4, 2015년 이후 Honda CRV, 2013년 이후 Prius가 충돌시 운전자 보호장치, 조작 용이 등의 이유로 청소년들을 위한 추천 차량으로 선정됐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