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필에이 '탁월', 알비스·델타항공 '좋음'
코카콜라·홈디포·UPS '매우 좋음'
인터넷 언론 액시오스(Axios)가 여론조사 회사인 해리스 폴과 협력해 미국의 각 회사에 대한 평판을 조사한 결과 애틀랜타 기반 6개 회사가 상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6개 중 알비스와 델타항공은 ‘좋음’(Good), 코카콜라와 홈디포, UPS는 ‘매우 좋음’(Very Good), 그리고 칙필에이는 ‘탁월함’(Excellent) 평판을 받았다.
알비스(Arby’s)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으로 72.6점으로 69위에 올랐다. 1964년에 설립된 알비스는 9개국에 3,50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74.9점으로 58위에 올랐다. 다른 모든 항공사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고, 지난해 보다 순위가 8계단 올랐다.
코카콜라는 75.6점으로 지난해 보다 9계단 상승해 49위를 차지했다. 최초의 코카콜라는 1886년 5월 8일에 애틀랜타 제이콥스 약국에서 판매됐다.
홈디포는 78.2점으로 25위에 랭크됐다. 여전히 매우 좋은 평판을 얻고 있지만 지난해 보다 7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UPS는 79.8점으로 14위에 올랐다. 1907년 100달러로 10대 2명이 시작한 이 회사는 지난해 보다 순위가 두 계단 상승했으며, 1994년부터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칙필에이는 81.4점을 받아 5위에 올랐다. 지난해 보다 무려 23계단을 상상한 순위다. 반세기 이상 전에 그린브라이어 몰에 문을 열었던 칙필에이 1호점이 지난주 문을 닫았지만 회사의 명성을 손상시키지 않았다. 트루엣 캐시는 1963년에 Chick-fil-A라는 이름을 등록했으며, 레시피는 60년 동안 변하지 않았다.
올해 조사는 지난 3월 13일부터 28일까지 미국인 1만6,3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