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연준, 물가 잡으려면 경제 둔화 불가피하다”

미국뉴스 | 경제 | 2023-05-25 09:17:15

연준, 물가 잡으려면 경제 둔화 불가피하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버냉키의 ‘인플레 진단’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새 논문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면 연준이 경제 둔화를 감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시장의 열기가 물가 상승의 핵심 요인인 만큼 이를 해소하려면 경기를 가라앉히는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버냉키 전 의장은 23일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에서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은 여전히 지속 가능한 수준에 다다르지 못했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는 연준이 물가상승률을 목표치로 되돌리려 한다면 경제 둔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수석이코노미스트 출신인 올리비에 블랑샤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과 함께 인플레이션을 주제로 한 공동 논문을 발표했다.

 

학계의 두 거장은 노동시장이 “물가를 밀어올리는 근원”이라고 지목했다. 이들은 “고용 과열은 시간이 갈수록 물가 상승에 지배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며 “물가를 낮추려면 인력 수요를 줄이고 공급을 늘려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고용 문제는 끈질기기 때문에 경제가 가라앉아야만 물가에 미치는 압력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저자는 “(어느 정도의 경제 둔화가 필요한지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특징, 채용 시장의 효율성 등에 달렸다”며 깊은 침체부터 소폭 둔화까지 가능성을 열어뒀다.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도 버냉키 전 의장의 이 같은 진단에 동의하는 입장이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 연준 주최 콘퍼런스에서 “노동시장이 인플레이션에서 점점 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버냉키 전 의장의 연구는 파월 의장의 진단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용 과열을 식히기 위해서는 경제 둔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현재 미국의 인력 수급 불균형은 지속되고 있다.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3월 16만 5000개에서 4월 25만 3000개로 늘었다. 파월 의장이 적절하다고 보는 월 10만 명 증가를 웃돈다. 고용 수요도 지속되는 분위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1로 전월(53.6)보다 올라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2.6도 상회한 수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시작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시작

3월 지원 마감, 4월 합격자 발표 조지아대학교(UGA) 의과대학(School of Medicine)이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하며 역사적인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UGA 의과대학은

조지아서 또 홍역 확진 환자
조지아서 또 홍역 확진 환자

브라이언 카운티서…올 두번째  조지아에서 또 다시 홍역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보건당국은 감염 위험이 높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다.조지아 보건부는 23일 브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위헌으로 판결함에 따라 조지아주 경제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소비자들은 악기 등 급등했던 품목의 가격 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나, 홈디포 등 주요 기업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미 납부된 관세의 환급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문가들은 수입업자와 공급업체 간 비용 부담 주체 파악이 복잡하여 실제 소비자 환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걷기대회∙나눔 장터 개최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걷기대회∙나눔 장터 개최

삼일절 기념식, 3월 1일 콜로세움걷기대회, 3월 28일 스와니 공원사고팔고 나눔장터, 5월 9일 개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오는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둘루스 애틀랜

공항 ‘프리체크’ 재가동…애틀랜타도 ‘정상’
공항 ‘프리체크’ 재가동…애틀랜타도 ‘정상’

DHS,중단발표 하루만에 번복글로벌 엔트리는 중단 이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로 국토안보부(DHS)가 공항 프리체크(PreCheck) 운영 중단 여부를 놓고 혼선을 빚었지만

애틀랜타성결교회, 장로장립식 거행
애틀랜타성결교회, 장로장립식 거행

김계화 장로 장립, 정보문 명예장로 추대 애틀랜타 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2026년 2월 22일(주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장로 장립 및 명예장로 추대 임직식을 거행

HD 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제2공장 내달 착공
HD 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제2공장 내달 착공

폭발적 수요 증가에 선제적 대응756MVA 변압기 연 150대 생산 HD현대일렉트릭의 앨라배마 법인 HD현대파워트랜스포머(HPT)가 북미시장의 폭발적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

슈가힐 보행자 다리 곧 착공...연말 완공
슈가힐 보행자 다리 곧 착공...연말 완공

20번 도로 횡단...도심 연결  슈가힐시가 수년간 추진해 온 20번 주도로 (뷰포드 드라이브) 를 횡단하는 보행자 다리 건설 공사가 곧 착공에 들어간다.슈가힐시는 최근 스탠리 스

조지아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이민국 요원들
조지아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이민국 요원들

CPB, 대학 취업박람회 참여학생들 박람회장 밖 항의시위 조지아 대학 취업박람회에 연방국경세관보호국(CPB)이 참가하자 학생들 사이에서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CPB는 최근 조지아대

'아틀란타 새로남교회', 둘루스로 새 성전 이전
'아틀란타 새로남교회', 둘루스로 새 성전 이전

설립 3년 7개월 만에...지역 복음화 다짐장민욱 목사 “교회는 예수 말씀 충만해야”  아틀란타 새로남교회(담임 장민욱 목사)가 설립 3년 7개월여 만에 둘루스 지역으로 성전을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