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음악회, 5개 부서에 성금도
애틀랜타 중앙교회(담임목사 한병철)가 디캡카운티 경찰관과 소방관 초청 ‘제7회 디너 콘서트를 20일 오후 6시부터 교회 예배당에서 개최했다.
디캡카운티 커미셔너 래리 존슨과 경찰서장 라모스, 그리고 챔블리 경찰 캡틴루이스 솔리스 등 공무원 60여명과 관객, 교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했다.
이번 음악회는 세미 프로페셔널 합창단인 더 트레이 크렉 싱어스가 출연해 1시간 동안 흑인영가와 한국가곡 등의 합창을 선보였으며, 교회 연주자, 사물놀이 및 설장구춤 팀이 동서양 음악을 연주했다.
중앙교회는 공무원들에게 한국 음식을 대접하고 다섯 개 부서에 각각 $1,000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받은 부서는 디캡카운티 소방관, 경찰관, 쉐리프, 응급처치 부서, 챔블리 경찰서 등이다.
2015년에 시작한 이 음악회는 지역사회와 한인 사회를 연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많은 호응을 얻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커미셔너 래리 존슨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중앙교회가 계속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는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