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문화단체 공연 및 시범 선봬
스와니시와 AAPI 헤리티지 인게이지먼트가 공동 주최하는 “AAPI 헤리티지의 달 기념 행사”가 19일 오후2시부터 8시까지 스와니 타운센터 파크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AAPI, 아시안 태평양계 미국인들의 문화를 기념하고 지역 사회에서 인종간의 다양성과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펼쳐졌다. AAPI 아웃리치 인게이지먼트 미쉘 강 대표는 “미국 내에서 가장 인종적으로 다양한 도시인 스와니에서 아시안 태평양계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AAPI 미국인들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행사로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라오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각국의 춤과 노래를 비롯한 나라별 전통 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각 나라별 음식 체험, 전통 문화 제품 판매, 어린이 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준비된다.
이날 행사는 신혜경의 오카리나USA 공연으로 시작돼 애틀랜타 국악원의 전통춤, 올렌샤와 오드준의 K팝 공연, 베트남 문화 공연, 팀 리디아의 K팝 댄스, 인도네시아 및 라오스 공연, 케이 태권도, 드래곤 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한국 문인화협회도 부스를 마련해 한국의 그림과 시를 전시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