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파트 C와 D의 가입 신청 자격

지역뉴스 | | 2023-05-16 10:13:59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최선호 보험전문인

각급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지원하려면 지원자는 대개 지원 자격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대학에 지원하는 사람은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조만간 졸업하는 것이 확실해야 한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도중에 대학 입학시험에 지원한다고 해서 지원을 받아 주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설사 입학시험에 합격한다고 해도 입학을 시켜 주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이렇듯 세상 모든 절차에는 자격요건이 있으며 이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다음으로 절차가 진행 될 수 있다. 메디케어 파트 C (일명 메디케어 Advantage)와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플랜)를 신청하는데도 자격 요건이 필요하다. 이 요건을 충족 해야만 메디케어 파트 C 와 파트 D에 가입하게 되는 것이다. 

‘반혜택’씨는 지난 달에 65세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65세 이전에 미리 오리지날 메디케어 혜택을 신청하지 않고 있었다. 그는 소셜시큐리티 크레딧 점수 40점을 다 채우지 못 했기 때문에 아직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처지라고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동안 ‘반혜택’씨가 주위에서 얻어들은 정보에 의하면, 소셜시큐리티 크레딧 40점을 채우고 65세가 된 사람에게는 오리지날 메디케어 혜택인 메디케어 파트 A와 파트 B가 주어진다고 한다. 파트 A가 무료인데 반해 파트 B는 가입자가 보험료로 매달 최소한 $170.10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메디케어 파트 A는 병원 혜택이고 파트 B는 의사 치료 혜택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오리지날 메디케어는 병원나 의사 치료비의 80%만 커버해 주고 처방약 혜택이 없기 때문에 오리지날 메디케어 혜택을 받는 즉시 메디케어 파트 C와 파트 D를 추가로 가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반혜택’씨는 아직 소셜시큐리티 크레딧 40점을 다 채우지 못했으므로 이런 호사를 누리지 못한다고 낙망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최근 주위에 있는 사람들 중 메디케어에 관해 좀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좋은 정보를 알려 주었다. 소셜시큐리티 크레딧 40점을 채우지 못해도 미국에 영주권자로 거주한지 5년이 넘은 사람은 메디케어 혜택을 신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그는 부랴부랴 소셜시큐리티 사무국에 가서 상담을 해보기로 했다.  소셜시큐리티 사무국의 담당자는 ‘반헤택’씨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들여다 보더니 입을 열었다. “메디케어 파트 A는 소셜시큐리티 크레딧 40점을 채운 사람들에 무료로 주어지는데, 선생님은 파트 A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돈을 내야 합니다. 그러나 파트 B에 대해서는 소셜시큐리티 크레딧 40점을 채운 사람들과 같은 보험료를 내면 됩니다”라고 말한다. 잠시 당황해 하던 ‘반혜택’씨는 “그러면 파트 A는 포기하고 파트 B에만 가입할 수 있는가”라고 물어 보았다. 그러자 담당자는 흔쾌히 그럴수 있다고 말해 주면서 얼른 수속을 매듭지어 주었다. 메디케어 파트 B혜택만 손에 쥔 ‘반혜택’씨는 메디케어 혜택을 반이라도 건진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그리곤 보험전문인을 찾아 메디케어 파트 C와 D에 가입하기로 했다. 반쪽짜리 혜택을 손에 쥔 ‘반혜택’씨는 과연 메디케어 파트 C와 D에 가입할 수가 있을까?

대답은 반반이다. 즉 ‘반혜택’씨는 메디케어 파트 C에는 가입할 수는 없으나 메디케어 파트 D에는 가입할 수 있다. 메디케어 파트 C에 가입할 수 있는 조건은 메디케어 파트 A와 파트 B 중 두 가지 모두 갖고 있어야 한다. 반면에 메디케어 파트 D에 가입하려면 메디케어 파트 A 혹은 메디케어 파트 B 중 한 가지만 갖고서도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메디케어 파트 B만 갖고 있는 ‘반혜택’씨는 메디케어 파트 C에는 가입할 수 없어 의사 치료비의 20%를 부담해야 하는 반면에 파트 D에는 가입할 수 있어 ‘처방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리지날 메디케어 혜택을 부분적으로 갖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파트 C와 파트 D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유리하다 하겠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