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양방형 ‘라이브 쇼핑’ 미국서 뜬다

미국뉴스 | 경제 | 2023-05-11 09:57:19

라이브 쇼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월마트·이베이도 가세

 

 판매자와 시청자가 실시간 소통하며 상품을 거래하는 양방향 ‘라이브 샤핑’의 인기가 급속히 늘고 있다. [로이터]
 판매자와 시청자가 실시간 소통하며 상품을 거래하는 양방향 ‘라이브 샤핑’의 인기가 급속히 늘고 있다. [로이터]

“나는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으면 비디오 게임 대신 라이브 쇼핑을 한다.”

 

미국에서 라이프 쇼핑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 보도했다.

 

라이브 쇼핑은 판매자와 시청자가 실시간 소통하며 상품을 거래하는 양방향 온라인 쇼핑이다. 판매자가 일방적으로 상품을 소개, 판매하는 기존 홈쇼핑과 구별된다.

 

지난해 가을 한국의 네이버에 인수된 북미 최대 C2C(개인 간 거래) 커뮤니티 ‘포쉬마크’는 지난달 현지에서 라이브 쇼핑 플랫폼 ‘포쉬쇼’를 출범했다. 기업뿐 아니라 일반 개인도 포쉬쇼를 통해 물건을 사고팔 수 있다. 소비자는 실시간으로 판매자에게 상품 관련 문의를 하고, 판매자는 바로 이에 응답할 수 있다. 포쉬마크는 올해에만 매출 320억달러를 올릴 것으로 컨설팅 기업 코어사이트 리서치는 전망했다.

 

TV 쇼핑채널 QVC의 모회사 큐레이트도 최근 Z세대를 겨냥한 라이브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순’을 출시했다.

 

유통 공룡들도 라이브 쇼핑에 눈길을 보내고 있다. 월마트, 유튜브, 이베이는 지난해 라이브 쇼핑 기능을 새로 추가하거나 확장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연례 할인 행사 ‘프라임 데이’ 때 유명 배우 케빈 하트까지 섭외해 자사 라이브 쇼핑 홍보에 나섰다.

 

이 분야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고 있다. 스타트업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투자업계는 지난해 미국의 라이브 커머스 업계에 3억8,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2020년 투자액 3,600만달러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세다.

 

미국 내 이 같은 라이브 쇼핑 열풍은 중국에 비하면 늦게 시작된 것이라고 NYT는 분석했다.

 

알리바바는 2016년부터 일찌감치 생방송 판매 플랫폼 ‘타오바오 라이브’를 출시했다. 중국 라이브 쇼핑 시장은 올해에만 6,470억달러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에 비하면 미국의 라이브 쇼핑 시장은 이제 걸음마를 뗀 수준이다.

 

지난해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의 설문조사에서 성인 78%가 아직은 라이브 쇼핑에 참여해본 적 없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이제 미국에서도 다양한 방식의 쇼핑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진 만큼 라이브 쇼핑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리조나주에 사는 블로거 AJ 존슨(36)은 라이브 쇼핑 앱 ‘숍숍스’를 거의 매일 이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앱에서 단순히 물건을 사는 데서 나아가 쇼핑 진행자나 다른 고객과 대화를 나누며 교류하기 시작했다. 존슨은 “어떤 사람은 비디오 게임을 하지만 나는 라이브 스트리밍 쇼핑을 시청한다. (라이브 쇼핑은) 탈출구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스와니 월마트 바바리맨 석방,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애틀랜타 뉴스] 스와니 월마트 바바리맨 석방,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1월 첫째 주 조지아 다양한 소식!]“귀넷 첫 흑인 비행학교, 유색인종 조종사 1,000명 장학 지원”“조지아주 의회 개원…부주지사 ‘세금 감면·민생 경제’ 최우선”“17세 수배

"영주권 있어도 ICE와 엮이지 마라"
"영주권 있어도 ICE와 엮이지 마라"

취재 중 체포추방된 히스패닉 기자언론 인터뷰서 조언 "모든 것 잃어" 지난해 반 트럼프 시위 취재 중 체포된 뒤 끝내 추방된  히스패닉계 기자 마리오 게바라의 근황이 AJC에 의해

의문의  8백만달러 광고… 조지아 정가 ‘요동’
의문의 8백만달러 광고… 조지아 정가 ‘요동’

존스 부지사 겨냥 무차별 비난광고대표∙후원자∙이념 정체성도 모호정가 “선거판 완전히 흔들고 있어” 조지아 정가가 한  단체가 쏟아부은 거액의 선거 관련 광고로 요동치고 있다.최근

〈신년사〉 이준호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신년사〉 이준호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이준호입니다.2026년 병오년을 맞아 동포 여러분께 첫 인사 겸 신년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레이스 트랙' 키운 칼 볼치 전 회장 별세
'레이스 트랙' 키운 칼 볼치 전 회장 별세

2천여개 편의점·주유소 운영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미 전역의 편의점·주유소 거물 '레이스트랙(RaceTrac)'을 오늘날의 대기업으로 키워낸 입지전적 인물, 칼 볼치 주니어(Car

대학 경찰서장 새해 첫날 음주운전 혐의 체포
대학 경찰서장 새해 첫날 음주운전 혐의 체포

터스키기대 카림 이즐리 서장 법을 수호해야 할 대학 경찰서장이 새해 첫날 새벽, 만취 상태로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샌디스프링스 경찰국은 최근 체포된 터

총격위협 알렸더니 퇴학…법원 “부당하다”
총격위협 알렸더니 퇴학…법원 “부당하다”

캅 교육청”혼란 야기” 퇴학 조치학생 측 “너무 가혹” 소송 제기법원1,2심 모두 원고 손 들어줘 우연히 총격위협 영상을 보고 친구들에게 등교하지 말라고 경고했던 중학생에 내려진

157년 역사 AJC 종이 신문 '마침표'
157년 역사 AJC 종이 신문 '마침표'

애틀랜타, '종이 신문' 없는 유일 대도시AJC 마지막 판. 157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이 2025년 12월 31일 수요일을 끝으로 마지막

귀넷서 우버 기사 피살...15세 소년 체포
귀넷서 우버 기사 피살...15세 소년 체포

살해 뒤 차량 탈취...살인혐의 기소  새해 첫날 로렌스빌에서 우버 기사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15세 소년을 용의자로 체포했다.수사당국에 따르면 1일 새벽 5시 20분께

로렌스빌 심포니, 2026년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2026년 신년음악회 개최

1월 10일 오후 5시 오로라 극장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LSO, 설립 및 음악 감독 박평강)가 오는 1월 10일(토) 오후 5시,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에서 ‘2026 New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