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식품 도매 및 유통기업인 리 브라더스(Rhee Brothers, Inc.)를 설립한 이승만 회장이 지난 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강릉 출신의 고인은 성균관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68년 유학차 도미해 워싱턴 DC의 아메리칸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76년 리 브라더스를 설립해 아시안 식품 도매업에 뛰어들었고 LA에서 아씨마켓을 오픈해 운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건국포장, 한국 농수산식품장관 표창, 아시안 상공회의소 비즈니스 리더상 등을 수상했고, 작년 회고록 ‘안되는 게 어딨어 안하니 안되지’를 발간하기도 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이춘옥 여사, 장남 이용빈(코리안팜 대표), 차남 이라빈(리 브라더스 사장), 자부 및 손주 6명이 있다. 장례예배는 11일(목) 오후 6시 메릴랜드주 엘리컷시티의 벧엘교회에서 열린다. 연락처 (213)926-6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