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은행권 불안 속 ‘좁아지는 대출문’ 체감 중”

미국뉴스 | 경제 | 2023-05-04 08:41:04

좁아지는 대출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국 소상공인들 타격

 

지난 3월 촉발된 은행권 불안이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 파산으로 재부각되는 가운데, 미 전국 소상공인들은 이미 좁아지는 대출 문을 체감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일 보도했다.

 

뉴욕에서 보육원을 운영하는 재나 로드리게스는 사업 확장을 위해 200만∼400만달러 규모 은행권 대출을 알아보고 있지만 아직 승인받지 못한 상태다. 중간 규모 은행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받은 보육업체에 대해 대출을 꺼리는 데다,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 및 시그니처은행 파산으로 은행권 불안이 고조된 뒤 분위기가 더 안 좋아졌다는 것이다.

 

은행권 불안은 한동안 잦아드는 듯했지만, 1일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에 인수되면서 다시 커지는 상황이다.

 

그는 대출을 못 받아 확장을 못 할 경우 사업을 접는 방안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면서 “2020년에도 걱정이었지만 지금은 더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청소업체를 운영하는 스티븐 마틴은 은행들이 신생 업체에는 대출을 잘해주지 않아 2019년 창업 후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은행들이 최근에는 신용한도 및 소득 부족 등을 이유로 2만∼5만달러 대출 승인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20명 가량의 직원을 고용 중인 그는 지금과 같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대출이 되지 않을 경우 사업 전망이 어둡다고 호소했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지난달 19일 공개한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 따르면 대출 기준이 엄격해지고 유동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스턴 지역에서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클리블랜드에서는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심사 강화로 자동차 판매가 영향을 받는다는 평가가 나왔다는 것이다.

 

WP는 은행권 불안으로 금융기관들이 대출을 줄일 경우 사업체들의 성장·투자가 위축되고 이에 따라 경기가 둔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귀넷 경찰, 두 여성 검거 기소훔친 강아지 SNS 올렸다 발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주인의 차를 빠져나온 반려견을 가로챈 일당이 소셜 미디어(SNS)에 올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주 농무부, 먹지 말고 즉시 폐기 권고 조지아주 북부 블레어스빌의 한 유명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치킨 샐러드 제품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보건 당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최고온도 86도까지 상승 금요일인 10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 전역이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건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주민들의 각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16일 사우스이스트 트레일 개통 애틀랜타의 상징인 벨트라인(Beltline) 22마일 루프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애틀랜타 시 당국과 벨트라인 운영진은 오는 4월 16일, 과거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중국, 치졸한 '한한령' 10년째 고수외국 문화가 자국 청년 영향 우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3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복귀하며 1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 나섰지만,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미 동남부 전진기지 수행기관 모집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기 위해 미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마그놀리아 항공 아카데미신규 통합과정 교육생 모집  귀넷 소재 항공학교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귀넷 카운티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 위치한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