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회사 다니는 게 고통입니다”

미국뉴스 | 사회 | 2023-05-03 09:43:51

직장인 호소 3대 갑질, 괴롭힘·야근·징계해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직장인 호소 3대 갑질은 ‘괴롭힘·야근·징계해고’

 

#“5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절차들도 힘드네요. 5년 동안 증거 모아서 겨우 인정받았는데 아직도 끝이 안 보입니다. 회사 옥상에서 뛰어내릴 생각도 몇 번 했어요. 시끄럽게 만들었다고 뒤에서 욕하는 사람도 있고 회사 다니는 게 지옥입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신고된 실제 사례다. 이 밖에도 “계속되는 폭언으로 불면증이 심해져 정신과 다녀오려고 한다”, “물건 던지고 대답 안 한다고 점심시간도 혼자 바뀌었습니다” 같은 직장 내 괴롭힘 사례도 접수됐다.

 

한국의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직장인이 겪은 3대 갑질은 △괴롭힘 △야근 △징계해고였다. 올해 직장갑질 119에 접수된 ‘신원 확인 이메일 제보’ 총 607건 중 괴롭힘이 372건(61.3%)으로 가장 많았다. 노동시간(야근)·휴가와 징계·해고가 각각 168건(27.7%)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이어 임금 139건(22.9%), 근로계약 88건(14.5%), 젠더폭력 55건(9.1%), 근로감독관 제보 46건(7.6%)이 뒤를 이었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제보된 372건을 살펴보면 따돌림·차별·보복이 196건(52.7%)으로 가장 많았고 폭행·폭언, 부당지시, 모욕·명예훼손, 업무외 강요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회사나 노동청에 신고된 163건 중 107건이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조사·조치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된 3건 중 2건이 △인지 즉시 조사 △피해자 보호 △가해자 징계 △비밀누설 금지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아울러 직장갑질119측은 신고 건수의 절반에 가까운 75건이 신고를 이유로 불리한 처우와 보복갑질을 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3월3일부터 10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63.9%가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한 후 피해자 보호 등 의무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보복을 당한 경험은 33.3%에 달했다.

 

직장갑질119는 “정부가 온갖 신고센터를 만들고 있지만 신원 노출과 보복이 두려운 직장인들이 선뜻 신고에 나서지 못한다”며 “노동법 위반 ‘삼진 아웃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진 아웃제는 직장 내 괴롭힘, 불법야근 등 노동법 위반이 3회 이상 신고된 사업장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는 제도를 말한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학자금부터 은퇴·절세까지 한눈에"
"학자금부터 은퇴·절세까지 한눈에"

애틀랜타 한인 상공회의소둘루스서 '제4회 재정 콘서트' 성료전문가 6인 릴레이 '재정 콘서트' 현장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4회 재정 콘서트(Financial

"낮아짐으로 하나 되다"
"낮아짐으로 하나 되다"

5개 한인교회 연합찬양예배찬양으로 모은 '한 목소리' 조지아 여선교회 연합회(UWF) 주최로 열린 모던워십 연합 찬양예배 ‘원 보이스(One Voice)’가 2일 오후 7시 아틀란

게토레이 리콜...미표기 식용색소 검출
게토레이 리콜...미표기 식용색소 검출

28온즈 레몬라임 등 4종류조지아 등 37개 주서 판매  유명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 제품이 리콜 조치 중이다.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펩시콜라는 지난달 25일부터 게토레이

25년 역사 노크로스 벨크 백화점 폐점
25년 역사 노크로스 벨크 백화점 폐점

내년 1월 15일 영업 종료매장상품 최대 75% 할인  귀넷 카운티 소재  벨크 백화점이 25년 만에 문을 닫는다.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벨크 백화점은 지난주 성명

유류세 면제 일주일…개스값 큰 폭 하락
유류세 면제 일주일…개스값 큰 폭 하락

갤런당 3.86달러…33센트↓  유류세 한시적 면제 조치로 조지아 개스값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5일 오전 기준 조지아 개스값은 레귤러 기준

“플럭 카메라 부수자” 온라인 확산…경찰 비상
“플럭 카메라 부수자” 온라인 확산…경찰 비상

핼러윈 앞두고 SM에 게시글 늘어애틀랜타 각 경찰 경계 강화 나서  핼로윈을 맞아 플럭 카메라(Flock Safety)를 파손시키자는 온라인 게시물이 확산되면서 경찰이 긴장하고 있

남부 국경 통과 이민자 15만여명 조지아행
남부 국경 통과 이민자 15만여명 조지아행

2018년 10월 ~ 2025년 7월 로렌스빌∙노크로스∙둘루스 집중 지난 7년여 동안 멕시코 국경에서 석방된 이민자들이 당국에 신고한 목적지 중 조지아가 7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

조지아 소도시 홈커밍 행사 중 총격…2명 사망·35명 부상
조지아 소도시 홈커밍 행사 중 총격…2명 사망·35명 부상

4일 새벽 둘리카운티 비엔나서 전체 주민 3천명 중 절반 참석 조지아 수사국 "용의자 추적 중" 조지아 중남부 소도시 비엔나에서 일요일인 4일  새벽 고교 홈커밍 행사 도중 총격이

메디케어 가입자에 1인당 90달러 지급
메디케어 가입자에 1인당 90달러 지급

트럼프, 현금성 지원책 일환8일 전후 SSA 통해 은행 계좌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어 가입자 2,000만여 명에게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1인당 90달러를 지급한다.2일

모기지 금리 7.28%로 ‘껑충’… 3년래 최고
모기지 금리 7.28%로 ‘껑충’… 3년래 최고

6주 상승 4년래 최대폭40만불 월부담 276달러↑ 모기지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7.3%에 육박,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고금리 장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