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현대차 부품사 직원 지게차에 치여 사망

지역뉴스 | 사회 | 2023-04-22 18:52:03

현대차 부품사 직원 지게차에 치여 사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모비스 조지아주 공장서 편법고용 논란에 사고까지

 

현대차 그룹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의 조지아주 공장에서 직원이 지게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지아주 현지 언론인 라그란지 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10시30분께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직원 1명이 포크리프트(지게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신문에 따르면 사망자의 신원은 62세의 키스 휠러로 확인됐으며, 그는 사고 당시 지게차를 운전해 후진하다 대형 선반과 지게차 사이에 끼면서 호흡과 맥박이 정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에 대해 현지 직업안전청과 트룹 카운티 셰리프국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망자의 시신은 조지아주 수사국에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사고는 현대차 계열 부품공장인 이곳에서 지난해 편법 고용 논란이 불거진데 이어 발생한 것이다. 지난해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모비스와 또 다른 현대그룹 계열 부품업체인 만도에서 일하는 직원들 가운데 일부가 전문직 비자로 입국해 저임금 단순노동에 편법 투입되는 등 편법 고용 의혹이 있다고 전했다.

 

또 앨라배마에 위치한 공장에 부품을 대는 현대차 자회사가 미성년자를 불법 고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고, 이같은 불법 고용 논란에 앞서서는 현대차 계열사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고객 크레딧 정보를 잘못 보고한 사례가 연방금융소비자보호국(CFPB) 조사에서 드러나 약 2,000만 달러의 벌금과 보상금이 부과되기도 하는 등 미국 내에서 현대차 계열사 관련 논란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연말을 맞아 22일 지역 봉사단체인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성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백낙영 이사장은 "꾸준하게 봉사하는

고물가에 연말 샤핑 ‘실속형’… 양말·커피·기저귀 선물
고물가에 연말 샤핑 ‘실속형’… 양말·커피·기저귀 선물

‘인플레이션·경기 불안’에소비자, 높은 물가에 불만  인플레이션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연말 샤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의 지출 계획이 예년과 달리 실속형으로 바뀌고 있다. [로이터] 올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2회 연속 연주회 지휘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아틀란타 벧엘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연주회는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연말까지 성금 계속 접수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자선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가 지난 19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모금 생방송을 펼쳐 6만5,700달러를 모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감염 130여명... 홍역창궐지역보건당국 "몸 아프면 여행 중단" 연말연시를 맞아 조지아 이웃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여행계획을 세웠다면 특히 자녀가 홍역 예방접종을 맞았는지 반드시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동물학대 등 69건 혐의 유죄평결 불법 투견과 불법 개사육을 포함한 동물학대 등 무려 69건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이 종신형 선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조지아 중부

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오늘 오전...대대적 수색작업살인혐의 수감자도 포함  디캡 카운티 교도소에서 수감자 3명이 탈주해 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이들 중에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수감자도 포함돼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55차 4분기 정기모임 러빙핸즈에서 미동남부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0일(토) 노크로스 러빙핸즈 시니어센터에서 제55차 4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김성용 사무총장의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공원 산책 중...52세 남성 검거 산책 중 반려견간 싸움이 총격전으로 번져 70대 남성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게인스빌 심슨 공원에서 반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자켓 600벌 소외 이웃에게 배포 한인 봉사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2025년에도 ‘사랑의 자켓’ 600벌을 성공적으로 분배했다.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 봉사자들로 조직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