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힐·스와니 지역서 라쿤 생포
애완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필요
귀넷카운티 동물복지단속국은 지난 3월에 이어 지난 16일 귀넷에서 생포된 라쿤(너구리)에게서 광견병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히며 주민들에게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경고했다.
라쿤이 수집된 장소는 슈가힐과 스와니의 경계 지점인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으로 래이니어 고등학교 근처이다. 너구리는 당시 개들의 공격을 받았다.
귀넷 직원은 라쿤을 수집해 로렌스빌 카운티 동물보호소로 가져와 검사한 결과 라쿤에게서 광견병 양성반응이 나왔다. 카운티는 지난 3월 28일 뷰포드 지역에서 개들의 공격을 받은 라쿤이 관경병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카운티 당국은 주민들에게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는 동물을 피하고 애완동물이 최신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았는지 확일할 것을 당부했다. 여우, 너구리, 기타 야생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퀴면 사람과 애완동물에게 광견병을 옮길 수 있다.
광견병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동물을 발견하면 귀넷동물복지단속국 770-339-3200(내선 5576), 업무시간 이후에는 770-513-5700으로 신고해야 한다. 광견병 동물에 물리거나 긁힌 사람은 귀넷보건국 770-339-4260에 전화해 역학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미국수의사협회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개나 고양이가 관견병에 걸린 동물에게 노출되면 4개월 동안 격리해야 하며 석방 한 달 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