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인터내셔날 나이트 마켓
29-30일 스와니 아트 페스티벌
조지아에서 인종적으로 가장 다양한 구성원을 가지고 있는 도시 중 하나인 스와니시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및 예술 행사 축제를 개최한다. 스와니 시장 지미 버넷과 행사 관계자들은 14일 오전 11시 한인 언론사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스와니시가 개최하는 4월 축제 행사에 한인들의 관람과 행사에 일원으로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첫 번째는 인터내셔날 나이트 마켓과 글로우 인 더 파크다. 4월21일(금)-21일(토) 양일간 펼쳐지는 이 행사에서는 스와니시와 귀넷 카운티에 거주하는 백인, 흑인, 아시안, 히스패닉 등 스와니시의 주요 인적 구성원들이 모여 다양한 공연과, 문화, 예술, 교육, 가족 오락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지며, 50개가 넘는 나라별 푸드 트럭이 설치돼 국적별로 다양한 별미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 행사에는 국가별, 인종별로 다양한 공연 전통 퍼포먼스 행사도 펼쳐져 한 자리에서 다국적 문화의 다양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글로우 인 더 파크(Glow in the Park)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만든 수백 개의 전등들이 공원을 불빛으로 수놓는 장관도 구경할 수 있다.
두 번째는 4월29일(토)-30일(일) 이틀간 펼쳐지는 '스와니 아트 페스티발'이다. 스와니 아트 페스티벌은 200여 명의 예술가들의 그림, 조각, 공예, 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며, 예술가를 꿈꾸는 지역 학생들의 예술 작품들도 구경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행사에는 예술 작품 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대 공연,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들이 선보이며, 각 나라의 다양한 음식 부스가 마련돼 다국적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로도 손색이 없는 스와니시의 대형 이벤트다. 2022년의 행사에는 이틀간 1만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버넷 스와니 시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두 행사는 스와니시의 가장 대표적인 다국적 문화 행사로 지역 주민들이 한 자리에 어울려, 스와니시의 인종적 다양성과 다국적 문화, 예술 작품, 어린이 오락과 다국적 먹거리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스와니시의 대표적 이벤트다”고 말하며, 스와니시의 주요 구성원인 한인들도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스와니 아트 페스티벌에 자신의 예술 또는 공연 재능을 축제에 선보이기 원하는 사람은 행사 디렉터 신시아 힐 executivedirector@suwaneeartscenter.org 또는 전화 678-467-1627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스와니시는 이번 행사를 도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학생인 경우 시로부터 봉사 확인증을 발부 받을 수 있다. 자원 봉사를 원하는 사람은 스와니시 홈페이지 또는 전화 678-467-1627로 지원할 수 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