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법률칼럼] NIW(국익면제)

지역뉴스 | | 2023-04-14 09:55:12

케빈 김 법무사, 법률칼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케빈 김 법무사

 

NIW(국익면제) 프로그램은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공학·수학의 스템(STEM) 전공자에게 유리한 것이 이 NIW프로그램이다. 영주권 스폰서도 꼭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창업을 통해서도 이 방식으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능력있는 스템 전공자들이 용이하게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NIW 프로그램을 손질한 뒤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NIW 프로그램은 석사학위 이상 혹은 특출한 능력 소유자가 국익에 보탬이 된다면 노동확인 과정없이 영주권을 준다는 것이 NIW 프로그램이다. 석사학위가 없는 경우라면 학사학위를 받은 뒤 5년 이상 관련분야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으면 기본 조건을 갖춘 것으로 본다. 스폰서 없이도 신청자 본인이 NIW를 신청할 수 있다. NIW는 고용주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창업을 했거나 하려는 사업가도 신청할 수 있다.

갖추어야 하는 조건은 NIW 신청자가 하려는 일이 상당한 장점이 있고 국가적 중요성이 있어야 한다. NIW 신청자는 본인이 계획한 일을 이룰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을 있어야 한다. 신청자 본인과 하려는 일이 국익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USCIS(이민국)는 STEM 전공자들이 NIW를 신청하면 우대한다. USCIS는 핵심 첨단기술 분야나 국가경쟁력, 국가안보와 직결된 STEM 분야 전공자들의 NIW 신청을 장려한다고 밝히고 있다. 핵심 첨단기술이란 국방과 경제를 포함한 미국의 국가안보에 직결된 분야를 뜻한다. 특정 분야가 핵심 첨단기술에 해당되는지는 정부나 학계 혹은 기타 권위있는 기관의 의견을 판단한다. 연방정부는 인공지능, 양자 정보과학, 첨단 통신 기술, 바이오 테크, 우주항공기술은 핵심 첨단기술이라고 본다. STEM 전공은 비즈니스를 하든, 학계에서 연구를 하든 상관없이 해당 분야가 상당한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중요해야 한다는 NIW 요건을 충족시키는데 유리하다. STEM전공자는 계획하는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능력이 있다고 입증하기도 상대적으로 쉽다. 

USCIS는 첨단과학기술분야를 전공한 박사학위 소지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준다. 물론 학위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관련분야 권위자의 추천서, 동료나 동업자의 추천서, 신청자에 대한 미디어에 낸 기사, 특허나 저작권 보유등이 중요한 변수다.

또한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스템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다면 유리하다.  미국의 국가 경쟁력과 밀접한 관련에서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면 좋다. 역시 스템 전공이 다른 분야에 비해서 훨씬 유리하다.

2023년 1월30일부터 모든 NIW 케이스에 급행 프로그램에 적용되고 있다. 급행 처리비용 2,500달러를 내면, 45일만에 심사결과를 통보해 준다는 것이다. 만약 추가서류요청이 나왔을 때는 추가서류 답을보낸 날로부터 45일이내에 결과를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취업이민 1순위 다국적기업 경영자나 매니저 케이스도 급행으로 신청할 수 있고, 이 케이스 역시 빠르면 접수에서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은 45일이다. 새로창업을 기초로 NIW를 신청할 때, 창업도 가능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LA 산불 보험손실 규모, 역사상 최고”

WSJ, ‘최소 250억달러’주택 피해 유난히 심각 미 서부 최대 도시 LA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의 보험 손실 규모가 사상 최대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트랜스젠더, 여성 스포츠 참여 금지
트랜스젠더, 여성 스포츠 참여 금지

[로이터]연방 하원에서 다수당인 공화당이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사람이 여성 운동경기에서 뛰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가결 처리했다. 하원은 지난 14일 ‘스포츠 여성과 소녀 보호법’

초토화된 해변가 주택들… ‘재난영화’ 방불
초토화된 해변가 주택들… ‘재난영화’ 방불

[로이터]  LA 지역 동시다발 산불 사태가 9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초대형‘팰리세이즈 산불’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인근 지역은 여전히 대형 산불의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홍수정 의원 결의문 발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주청사 주지사 사무실에서 아시안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로 다가온 음력설(Lunar New Year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한인회칙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극우인사 정치 집회 장소로 전락  동포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된 애틀랜타 한인회관이 극우 인사들의 단골 집회장소로 변질되면서 한인사회의 우려가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대부분 다툼 커져 살인으로 이어져취업 프로젝트, 범죄율 감소에 한몫 애틀랜타내 살인범죄율이 2023년 대비 2024년 감소했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에 따르면, 강간범죄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고뱅킹레이트…인구 8년간 30% ↑5년간 신규일자리 1만4천여개  풀턴 카운티 유니온 시티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외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최근 금융전문 온라인 사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미국 내에서 '틱톡 금지법'이 발효되는 19일부터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소식통은 연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올 봄 개장 목표 막바지 공사 관련 인원 160여명 ATL 이주 내년 북중미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올해 봄 개장을 목표로 애틀랜타에 건설 중인 아서 M 불랭크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주택관리기관 면책 여부 논쟁1,2심은 손해배상 소송 기각 주대법,하급심 판결 깨고 심리  조지아 대법원이 공공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해당 지역정부 주택관리기관에게 과실책임 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