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지지층 결집 노린 트럼프 “악랄한 권력남용”

미국뉴스 | 정치 | 2023-04-07 09:13:10

지지층 결집 노린 트럼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법무부 FBI 예산 중단” 막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혐의로 역대 전현직 미국 대통령 최초로 형사기소절차를 밟은 다음 날인 5일(현지 시간) 사법부와 행정부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갔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을 향해 “미국이 이전에 본 적 없는 법 체계 무기화에 나섰다”며 “권력을 악랄하게 남용해 개입하고 있다”고 비난의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이를 지속적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화당은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이 정신을 차릴 때까지 예산을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사 당국을 예산으로 압박하라는 지침을 내린 셈으로 또 한 번 수사 당국의 정치·경제 권력에 대한 독립성 원칙을 침해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가짜 머그샷(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을 올리며 사법부를 조롱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자신이 만난 법률·정치분석가 대부분이 ‘불공평하고 도덕적으로 역겨운 기소’라고 평가했다며 “아무 쓸모도 없으며, 심지어 사건 자체가 성립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런 움직임에 내년 대선을 앞둔 공화당도 트럼프 중심으로 결집하고 있다. 트럼프 선거캠프 측은 이날 자체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의 지지율이 47%로 43%인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앞섰다는 내용의 캠페인 관련 e메일을 발송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캠프 측은 e메일에서 트럼프가 여론조사에서 당내 경쟁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환상적인 추세’로 격차를 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트럼프의 이런 행동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만만치 않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민주당원 다수가 내년 대선에서 바이든에게 가능한 최고의 상대가 트럼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80세의 고령인 바이든으로서는 46세인 디샌티스보다 76세인 트럼프가 더 상대하기 쉽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일 때 보좌관을 지낸 스콧 뮬하우저는 정치 전문 매체 더힐에 “바이든이 대통령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가운데 트럼프가 자신에게 집중하도록 그냥 두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고 논평했다.

 

CNN이 3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무당층 응답자의 60%가 트럼프 기소에 찬성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트럼프의 주장이 먹히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빈스 워런 미국 헌법권리센터(CCR) 전무이사는 “트럼프를 향한 법적 조치들은 앞으로는 대통령이 법적 책임을 져야 함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OST 퀸' 백지영, 애틀랜타 홀렸다
'OST 퀸' 백지영, 애틀랜타 홀렸다

"우린 구면입니다" 재치 넘치는 피날레데뷔 25주년 관록 빛났다가수 백지영이 지난 22일 오후 7시 애틀랜타 심포니 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컨트리음악 여왕' 돌리 파튼 별세…미전역 1주일 조기게양
'컨트리음악 여왕' 돌리 파튼 별세…미전역 1주일 조기게양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등 수많은 대히트곡으로 11차례 그래미 수상딱 맞는 드레스에 풍성한 금발 이미지…아낌없는 자선활동으로도 명성 얻어  미국 컨트리음악의 여왕으로 불리는

캐나다, 미국에 200억달러 보복관세…700개 품목에 15~50%
캐나다, 미국에 200억달러 보복관세…700개 품목에 15~50%

미 50% 관세에 ‘달러 대 달러’ 맞불…내달 8일부터 적용 양국 무역전쟁 격화…캐나다, 관세 피해 기업·근로자 대상 지원 패키지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로이터]  캐나다 정

월드옥타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한 주 앞으로
월드옥타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한 주 앞으로

옥타 애틀랜타지회 9월1-2일 개최주하원 결의안, 서밋, 골프대회 등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지회장 썬 박)는 9월 1일과 2일 이틀간 애틀랜타에서 ‘월드옥타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한인타운 동정〉 '부동산 엑스포' 개최
〈한인타운 동정〉 '부동산 엑스포' 개최

부동산 엑스포 개최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는 21일 10시부터 1시까지 소네스타 둘루스 호텔 컨퍼런스 룸에서 엑스포를 개최한다. 주택매매, 투자, 재융자, 리노베이션, 커머셜까지 리얼터

시끄러운 내연기관 잔디깎이 퇴출되나
시끄러운 내연기관 잔디깎이 퇴출되나

디캡, 소음규제 새 조례안 추진시행 시 전기식 장비로 바꿔야  디캡 카운티가 주택가 소음 허용 수준과 규제 시간대를 변경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에 제출된 새로

한 밤 애슨스 도심서 UGA 여학생 성폭행?
한 밤 애슨스 도심서 UGA 여학생 성폭행?

경찰,노숙자 용의자 조사 중도심 노숙자 대책 놓고 공방 애슨스 도심에서 UGA 여학생이 노숙자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WSB-TV가 25일  경찰

“11월 선거 감시에  주방위군 투입될 것”
“11월 선거 감시에 주방위군 투입될 것”

잭슨 공화 주지사 후보 발언 파장 민주당 반발…캠프 주지사 침묵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릭 잭슨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주방위군이 동원돼 선거 감시에 나설 것이라고 발언해 파장이

성결교 동남지방회 사모힐링캠프 개최
성결교 동남지방회 사모힐링캠프 개최

미주 성결교회 동남지방회는 8월 24일(월) 낮 12시부터 브릿지교회(정성진목사 담임)에서 사모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사모힐링캠프는 동남지방회 14개 교회중 12명의 담임목사

늘사랑교회 창립 4년 예배처소 이전
늘사랑교회 창립 4년 예배처소 이전

늘사랑교회, 창립 4주년 예배예배당 이전 기념 말씀잔치도  아틀란타 늘사랑교회(담임 이상헌 목사)가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창립 4주년 및 예배처소 이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