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년 1분기 정기이사회 개최
재정투명성 확보방안 마련하기로
애틀랜타한인회 이사회(이사장 이경성, 회장 이홍기)는 지난 31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2023년 1분기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날 이사회는 이홍기 한인회장, 이경성 이사장 인사에 이어 에이미 김 재정담당의2023년 한인회 회계보고, 이순희 소장의 패밀리센터와 김백규 위원장의 건축위원회 업무 및 재정보고, 남 미셀 재정 담당이 2022 코리안페스티벌 재정보고가 진행됐다.
이경성 이사장은 “한인동포사회가 서로 소통하며 한인 사회에 빛과 소금을 잘 감당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이홍기 한인회장은 “투명하고 정직한 한인회 운영으로 한인동포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인사했다.
1분기 한인회 수입은 한인회 발전기금 골프대회 후원금 2만 5천 5백 달러를 포함해 약 10만 7천 달러이며, 행정, 운영, 회관 관리 및 각종 행사 등에 9만 9천 달러를 사용했습니다.
김문규 경제 담당 부회장은 신년하례식, 한복의 날 지원, 포레스텔라 공연 주최, 3.1절 행사, 튀르키예 지진 복구 성금 모금, 한인회장배 골프대회 등의 1분기 행사를 보고했다.
이어 이홍기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 초청위원회와 한미동맹 70주년 행사에 대한 진행사항을 설명했다.
한인회관 건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주중광 박사(주패밀리재단)의 20만 달러 기부금과 익명의 개인 기부금 2만 달러를 포함해 22만 달러의 재정을 보고했으며, 지붕 공사 업체로 GMC 블루 서비스(대표 박은석)를 선정하고 30만 2천 5백 달러 견적 중 GMC 블루에서 10만 2천 5백 달러를 한인회에 기부하는 형태로 총 20만 달러에 지붕공사를 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고했다.
이어진 2022년 코리안페스티벌 재정 보고에서 당시 후원금 17만 3천 달러 중 14만 1천 달러를 사용하고 잔액 3만 2천 달러 중 어카운트 유지를 위해 3천 달러를 남겨둔 후 2만 8천 달러를 한인회에 송금했다고 밝혔다.
기타 안언 토의에서 각 분과 혹은 행사준비위가 각자 어카운트를 사용해 재정을 관리했지만 앞으로는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창구를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향후 운영위원회에서 운영 지침을 마련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