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티 조성에 기여
회사와 도시의 윈윈 기대
피치트리 코너스 시가 최근 자율주행차용 3D 인식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인 서울로보틱스가 시가 운영하는 큐리오시티랩에 미국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큐리오시티랩에서 혁신적인 3D 인식 플랫폼을 개발한다. 스마트 시티를 지향하는 피치트리 코너스는 실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큐리오시티 랩에서 작업함으로써 회사는 3D 기술인 센서(SENSR)를 더욱 발전시키고 도시의 거리를 사용하여 플랫폼을 테스트할 수 있다.
센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기계가 주변 환경을 인식할 수 있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움직이는 사람, 자동차 및 이륜차를 구별할 수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딥러닝을 사용하여 수백 개의 객체를 한 번에 식별, 추적 및 예측하는 가장 강력한 3D 인식 소프트웨어인 ‘센서(SENSR)'를 개발해 다양한 인프라 기반 제품과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의 스마트 시티 중심 기술은 도로 관리를 단순화해 도시 관리자들이 안전을 개선하고, 교통을 줄이고, 차량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윌리엄 뮬러(William Muller) 서울로보틱스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서울 로보틱스는 3D로 세상을 포착함으로써 공간 보안, 철도 및 항공 충돌 방지, 도로의 잘못된 방향 감지, 차량 정체, 보행자-차량 상호 작용을 포함하여 깊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과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뮬러는 소프트웨어가 수집한 데이터가 거리를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피치트리 코너스 관계자는 서울 로보틱스가 "도로 교차로와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영역을 식별"해 시가 도로 안전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 큐리오시티랩의 전무이사이기도 한 피치트리 코너스 시 부매니저인 브랜던 브랜햄은 “서울 로보틱스의 기술은 피치트리 코너스가 '미래의 도시 거리'를 따라 배치할 스마트 시티 솔루션의 또 다른 영역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설립된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 로봇을 구동하는 3D 인식 플랫폼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3D 라이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함께 라이다 센서의 포인트 클라우드 해석처리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